150여 개 기업 참가하는 유통 박람회 '케이숍', 오는 31일까지 개최
LG이노텍, 'ESL·IoT무선중계기·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 등 20여 종 제품 전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이노텍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테일 박람회 '케이숍'에서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돕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케이숍은 매년 15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국내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다. 전시 제품과 컨퍼런스를 통해 매장 구축 및 운영, 이커머스 등과 관련된 최신 유통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케이숍에서 리모콘 통합형 전자가격표시기(ESL)와 IoT무선중계기,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 등 20여 종의 혁신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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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의 매장관리 특화형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사진=LG이노텍] |
리모콘 통합형 ESL은 별도의 조작용 리모콘 없이 진열대에 부착된 단말기를 통해 상품정보 초기화, 네트워크 연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새로 디자인된 전자가격표 전용 폰트가 적용돼 기존 ESL 화면에서 'ㅁ'과 'ㅇ' 등 일부 자음이 비슷해 보이는 문제도 해결됐다.
IoT무선중계기는 ESL 단말기, 온습도센서 등 매장 내 각종 기기 간 통신을 제어하는 유통 IoT 솔루션의 핵심 장치다.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다양한 통신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은 사람이나 제품의 위치를 오차범위 40센티미터(cm) 수준으로 정확히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는 쇼핑 카트에 부착해 동선을 분석하고, 진열대에 장착해 고객이 찾는 상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성을 제공한다.
허성 LG이노텍 ESL사업 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유통업계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ESL 기반의 차별화된 IoT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지능형 유통 매장의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오는 30일 케이숍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를 함께할 기술'이라는 주제로, ESL을 활용한 혁신 기술과 미래 매장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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