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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카자흐스탄 꺾고 2연승…모레 세계 1위 중국과 맞불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17:09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17:09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세계 1위 중국과 예선 최종전이자 B조 1위 결정전을 펼친다.

한국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21위)을 세트 스코어 3대1(25대9, 25대14, 28대30, 25대20)로 물리쳤다. 한국은 지난 19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공동 55위)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사진= 대한배구협회]

한국은 초반부터 베스트 맴버로 경기에 나섰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에 김연경(엑자시바시 비트라)과 이재영(흥국생명), 미들 블로커에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 아포짓 스트라이커(라이트)에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세터에 이효희(한국도로공사), 리베로에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초반부터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박정아와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14대3으로 크게 리드를 잡은 한국은 25대9로 1세트를 쉽게 따냈다.

한국은 2세트에서 김연경이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황민경(현대건설)을 투입하는 등 여유를 보이며 25대14로 2세트까지 가져왔다.

3세트에선 주전 세터 이효희를 빼고 이다영(현대건설)이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세터와 공격수들의 호흡이 틀어지며 고전했다. 24대24 듀스로 이어진 승부는 이재영이 활약하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28대30으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 김연경이 다시 코트에 돌아왔다. 조직력이 살아난 한국은 좌우 날개 공격과 중앙 속공 등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14대7로 크게 앞서갔다. 이후 20점 고지를 먼저 밟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재영은 이날 팀 최다 득점인 21점을 올렸다. 박정아와 김수지가 13점, 김연경은 12점으로 활약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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