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종합] LG전자, 상반기 매출 30조 넘어 "3Q 업황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美세이프가드 영향 적어..."하반기 新가전 해외에 판매"
적자 이어간 스마트폰사업..."3분기 실적, MC 적자폭이 좌우"

[서울=뉴스핌] 김지나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미국의 세이프가드 및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스마트폰 시장 정체 등 악재 속에서도 상반기 매출액 30조원을 돌파하며 가전명가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TV 및 생활가전 부문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충분했다. LG전자 측은 "3분기 글로벌 경기 측면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확산되고, 신흥국의 환율 변동세가 확대되는 한편 생활가전은 비수기에 진입하고, 스마트폰 수요는 정체될 것"이라면서도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美세이프가드 영향 없어...2020년까지 올레드TV 선두 굳힐것"

26일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2%, 16.1%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0조1424억원, 1조8788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특히 생활가전 사업을 하는 H&A사업부와 TV사업을 하는 HE사업부가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H&A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45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6%를 기록했고, HE사업부는 4070억원을 기록하며 이익률 10.6%를 달성했다. 양 사업부 모두 영업이익률이 1분기보단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다.

당초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가 LG전자 미국 생활가전 사업에 제동을 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지만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김이권 LG전자 H&A본부 담당은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세이프가드는 상반기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국에 이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관세 등 충격을 내부적 판가, 원가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생활가전 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新)가전을 하반기 해외 판매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급 이미지를 굳힌 올레드 TV 사업에서 2020년까지 선두 자리를 굳힐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TV 수익성 3분기에도 유지...스마트폰, 드라마틱 개선 어려워"

증권가에선 LG전자 3분기 실적이 가전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무역분쟁 확대, 환율 변동 등 대외적인 불활실성의 영향으로 2분기보단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워이즈에프엔에 따르면 LG전자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6조657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으로 1달 전에 비해 각각 1.24%, 4.79% 하락했다. 3분기 전체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지목되는 사업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MC 사업부다.

2분기 MC 사업부는 매출액 2조723억원, 영업손실 185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8.9%다.

서동명 MC본부 기획관리담당은 "최근 스마트폰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회사가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조하면서 100달러 이하 저가 시장에서 신제품을 내놓지 않은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하반기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MC 사업부문에서 적자가 줄면 전분기 수준에서 전체 실적이 방어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아 MC 사업부의 적자가 늘어 2분기 보다 실적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TV가 제일 놀라운 수익성을 유지했는데 3분기에도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3분기 MC 사업부의 적자는 드라마틱한 개선은 어려울 것이지만 어떻게든 개선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