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반도체 퇴직인력, 중국이 넘본다"…중소업체 활용 방안 절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경연 '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세미나
"정부, 반도체 중소기업-대기업 협력 판 깔아줘야"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내 대기업 반도체 퇴직인력에 대해 중국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상황에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합니다. 기업에서 퇴직자들에게 사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대기업이 수요처가 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송용호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혁신성장을 위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경연은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정부, 기업계, 학계, 연구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을 위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 박준영 유엑스팩토리 대표가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 박준영 유엑스팩토리 대표, 송용호 한양대 교수. [사진=한경연]

이날 세미나에는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박준영 유엑스팩토리 대표이사, 송용호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이주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송용호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대기업 퇴직인력을 중소 팹리스(반도체 칩설계회사)적극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우리나라의 1세대 팹리스 회사들의 성공은 대기업 출신들이 많았고, 이들 회사 제품을 대기업에서 구매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대기업들이 국내 팹리스 업체들을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팹리스 스타트업 기업 대표로 토론에 참석한 박준영 대표는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 기업의 고충에 대해 토로하며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선도적인 산업 구조가 확보되기 위해서는 1~2개 대기업 위주의 제품 개발이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이 창의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 팹리스 기업도 스타트업으로 얼마든지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국가 제도적 지원과 대기업 팹(반도체 생산설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기업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대기업도 창의적인 스타트업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협력적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팹리스 중소기업들이 자생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절실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업체들은 규모가 큰 대기업들로 현재 규모가 작고 기술력, 자본력도 부족한 국내 팹리스 업체 입장에선 경쟁하기 어려운 구도"라며 "중소기업들과 대기업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중소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대기업들의 팹을 이용할 수 있는 식의 프로젝트를 정부 주도로 판을 깔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기업들이 중소 팹리스 업체들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 측 입장으로 토론에 참여한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차세대 반도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능형 반도체는 장기간 상당한 인프라가 예상돼 대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 되면 지능형 반도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여건이 마련될 것이며 정부는 지능형 반도체에 대한 투자 계획을 확실히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