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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보다 일자리 창출력 뛰어난 이노비즈 지원해야"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17:56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7:56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벤처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기술 혁신 능력이 뛰어난 기업형태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 릴리홀. 성명기(사진) 이노비즈협회장이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강점과 특징을 설명하자 참석자들사이에는 호기심의 눈빛이 반짝였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노비즈 PR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이노비스 PR 데이'에서 성 회장은 "이노비즈가 정부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 형태"라고 강조했다.

이노비즈란 '혁신'(Innovation)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말한다.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에 해당하면서 신청일 당시 설립 3년이 지난 우량 기업 가운데 선정된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인증제도의 관리 기관이자 이노비즈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성 회장은 "이노비즈의 상당수가 우량 기업이어서인지 정부 지원은 오히려 미미한 편"이라면서 "이노비즈를 지원할 경우 일자리 창출과 기술의 파급 속도는 매우 클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이노비즈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노비즈 PR 데이'에서는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가운데 실적이 뛰어나고 사업 전망이 밝은 다윈, 렉스코드, 부뜰정보시스템, 여행창조, 위즈코어, 지앤지커머스, 큐디스의 7개사의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이 직접 자기 회사를 소개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노비즈 PR 데이'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경청하고 있다.

 

성 회장은 “이노비즈 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이노비즈 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컴퓨터, 자동제어, 통신 솔루선 전문 여의시스템을 창업해 우량 회사로 키웠다.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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