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여자)아이들, 자작곡 'LATATA'로 당찬 데뷔 출사표…"목표는 신인상"

기사입력 : 2018년05월02일 17:34

최종수정 : 2018년05월02일 17:34

큐브의 새 걸그룹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여자)아이들이 자작곡을 타이틀로 선정하며 가요계에 당찬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2일 (여자)아이들(전소연·미연·수진·우기·슈화·민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허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그룹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한데 모아 가장 큰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라타타(LATATA)’는 사랑에 빠진 여자가 널 위해 춤을 추겠다는 마음을 레게 스타일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비트에 담아낸 노래이다.

미연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떨린다.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수 많은 무대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팀 리더를 맡은 소연은 “솔로보단 부담감도 덜 하다. 외롭지 않아서 좋고, 많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큐브의 새 걸그룹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미연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 첫 앨범은 팀명인 아이들의 ‘I'를 뜻한다. 여섯 명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더욱 환상의 하모니를 이뤄낸 앨범 같다“고 설명했다.

눈여겨 볼 점은 타이틀곡이 바로 소연의 자작곡이라는 것이다. 앞서 Mnet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뛰어난 실력을 뽐낸 바. 타이틀곡 선정에 있어 압도적인 득표수를 받기도 했다고. 소연은 “제 자작곡이다. 팀원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며 썼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보실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다국적 그룹이다. 소연, 미연, 수진을 제외하고 다른 3명의 멤버들은 외국인 멤버이기 때문. 이에 슈화는 “6명 멤버 중에 저와 민니, 우기까지 3명이 외국인 멤버다.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잘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우기는 “숙소 생활을 한지 2년이 다 되간다. 호흡도 정말 잘 맞고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라고 우애를 자신했다.

이들은 작사·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까지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프로듀싱도 멤버들이 직접 소화하고 있다. 소연은 “저희 아이들만의 강점은 셀프 프로듀싱, 작사·작곡와 안무 창작 능력인 것 같다. 저희가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차별점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소연은 “목표는 앨범 명칭처럼 저희를 알리는 것이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올 연말 신인상까지 받고 싶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미연 역시 “저희를 기대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진은 “이제 시작했으니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 데뷔 미니앨범 ‘I am’에는 타이틀곡 ‘LATATA’를 포함해 ‘달라($$$)’ ‘MAZE’ ‘Don't text me’ ‘알고 싶어’ ‘들어줘요’까지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사진
"주담대 6억 이상은 안됩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초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가계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확 조이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향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총액 한도가 없는 주담대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한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고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하며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유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처분 기간이 줄었다. 위반 시에는 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든다. LTV는 자산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뜻한다. 7월부터는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며 정책 대출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줄인다. 은행의 대출 가능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 3단계 조치에 이어 이번 초강도 대출규제가 중첩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문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예컨대 스트레스 DSR 3단계만 적용 시 연봉 1억원 직장인이 만기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금리 4%의 조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변동 주택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는 5억8700만원으로 기존 2단계 대비 2000만원가량 줄어든다. 또 수도권 가산금리 1.5%P가 더해져 금리는 5.5%가 적용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정책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더해지면서 대출한도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가량 줄면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추가로 10~30% 감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기 때문에 집값에 따른 대출금도 축소된다. 또 총량 소진 시 대출 자체가 거절될 수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주택구매도 어려워진다. 수도권 주담대 대출의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대출금액은 6억원 한도 내에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비율 등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규제는 토요일인 지난 28일부터 시행이 본격화됐다. 발표 당일인 27일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하거나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정부가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이유는 과열된 부동산 열풍 및 가계대출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늘어난 752조 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332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영업일당 평균 4584억원이 늘어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정부는 이번 규제로 올해 하반기 10조원, 연간으로는 20조원 가량의 가계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30세대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romeok@newspim.com 2025-06-29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