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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06:00

2014년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현직 대통령 최초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제70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엄수된다. 4.3 희생자 유족 등 1만50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100대 국정과제 정책콘서트'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언급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제주 4.3 사건에 대해 완전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해왔다. 이는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이어졌다.

지난해 7월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정부는 제주 4.3 사건을 포함,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거사 문제 해결'을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에는 암매장 유해 발굴, 희생자 추가 신고,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추념식에서 앞으로 우리 역사에서 더 이상 이념의 문제로 희생당하는 국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4년 제주 4.3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현직 대통령이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앞서 2006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4.3 위령제에 참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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