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與 "남북회담 이은 쾌거"vs 野 "벌써 샴페인 터트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미정상회담 놓고 정치권 반응 엇갈려..

[뉴스핌=조현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5월 안에 만나기로 했다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표와 관련, 여야는 한 목소리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다만 야권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반드시 비핵화라는 성과물이 나와야 하기에 "아직은 샴페인을 터뜨리기는 이르다"고 충고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으로 물꼬가 트이고 있다"며 "여야 모두 일치된 목소리를 내서 평화 기틀을 확고히 다잡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다행스럽게도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진정성을 기반으로 북미 대화의 길로 들어가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를 상당한 수준의 외교 의제로 삼고 있어 문제 해결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김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 방미 특사단의 성과를 대환영한다"며 "이번 방미 결과는 3차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고 말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각종 현안에 첨예하게 대립하던 자유한국당도 일단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공약개발단 출범식에서 "오늘 발표를 보면 핵 폐기란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핵 실험 중단이라 한다. 탄도미사일 중단이라고 한다. 핵 동결하고 그다음에 탄도미사일 개발 중단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이 정부의 생각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며 "당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미가 만나는 점에 대해선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북미 양측이 만나는 것을 전적으로 환영하나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김정은은 핵 중단 이야기를 했지, 핵 폐기 이야기를 한 게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긴 이르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정상회담은 비핵화를 위한 가장 실질적인 방법"이라며 "유엔(UN) 제제와 압박은 계속해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미 회담이 사실이라면 이는 유엔 제재 압박 효과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겉으로 보면 김 위원장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겠다고 했지만, (북한이) 속임수를 쓰는 것일 수도 있다. 북미 회담은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른 방안이기에 속는 셈치고서라도 만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도 이날 부산시당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회담이 실제로 성사된다는 것 자체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비핵화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결정적인 약속을 할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그 어렵던 북미 대화에 발을 들였다"며 "모처럼 맞은 대화의 국면을 잘 풀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가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방미 특사단이 김정은 친서를 전달했고 김정은은 핵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을 희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에 만나자는 회답을 준 것 같다"며 "평화당은 이런 내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사에 있어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으로 짐작한다"며 "오늘 결과를 이뤄내기까지 북한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우리 정부의 노력을 다시 한번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