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이승훈, 매스스타트 金 ‘역대 최다타이 5개 올림픽 메달 수집’... 정재원은 8위

기사입력 : 2018년02월24일 22:14

최종수정 : 2018년02월24일 22:16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이승훈이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1위’ 이승훈(30·대한항공)은 2월24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훈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로써 이승훈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 기록(전이경)을 세웠다. 또한 아시아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2010년 밴쿠버 5000m 銀, 10000m 金, 2014년 소치 팀추월 銀, 2018 평창 팀추월)을 따냈다.

결승전에서 이승훈은 특유의 막판 스퍼트 전략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14번째 후미에서 서서히 숨을 고른 이승훈은 중간 포인트 획득 보다는 힘을 비축했다. 9바퀴를 남기고 10번째로 자리를 옮긴 이승훈은 6바퀴째에서 8번째로 전진했다. 정재원은 2위그룹 선두에서 페이스를 유지했다. 4바퀴를 남기고 질주가 시작했다. 스벤 크라머가 1위로 치고 나간데 이어 정재원과 이승훈이 추격을 시작했다. 2바퀴를 남기고 3위로 자리를 옮긴 이승훈은 1바퀴를 남기고 2위, 마지막 코너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1일 열린 남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 최연소 메달을 획득한 정재원(17)이 선배 이승훈의 힘을 안배하며 뛰어 준 점도 한몫했다. 정재원은 8위로 골인했다.

준결승에서 이승훈은 징검다리 전략으로 체력을 안배했다. 처음과 마지막을 천천히 돌았다. 2번째 포인트 구간인 8번째 바퀴에서 속도를 올렸다. 단번에 인코스로 진입, 상대를 제친 이승훈은 1위로 진입, 5점을 획득했다. 결승전 통과 등수는 6위.

이승훈은 원래 쇼트트랙 선수였다. 성적이 좋지 않자 장거리 종목을 선택했다. 이후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10000m 금메달, 5000m 은메달에 이어 4년전 소치올림픽에서는 팀추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5년 매스스타트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자 이에 도전했다. 그리고는 1위를 휩쓸었다.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시리즈 매스스타트 1·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스스타트는 총 16바퀴를 주행한다. 4바퀴마다 가산점을 부여해 4, 8, 12바퀴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5, 3, 1점을 주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선수 3명에게 60, 40, 20점을 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스노보드에 이어 매스스타트 경기도 관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