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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로스, 작년 순이익 전년比 31% 증가.."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17:20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17:20

[뉴스핌=김양섭 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지난 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크로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17년 당기순이익이 82억 92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인크로스의 지난해 실적도 사상 최대치였다. 특히 2017년 4분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08억 8,300만 원, 영업이익 36억 6,500만 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도 367억 5,000만 원, 영업이익은 102억 4,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8%, 13.8% 증가하며 호실적을 나타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디지털 광고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실적이 증가했다. 국내 주요 매체의 광고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최근에는 글로벌 동영상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한국 광고 독점 영업권을 획득하는 등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하며 영업 역량을 강화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의 영역을 배너 광고까지 확장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이외에도 모바일 비식별 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광고기법 도입, 신규 매체 제휴 확장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인크로스는 지난해 12월 NHN엔터테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뿐 아니라 미디어렙 사업부문에서도 NHN엔터테인먼트의 광고 관련 계열회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와 계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음악, 웹툰 등 여러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상품을 기획∙개발하고, 영업권을 확보함으로써 미디어렙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지난해 역점을 둔 애드테크 기술 고도화, 광고상품 경쟁력 향상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광고주 영업 및 취급고 증가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넓히기 위한 활로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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