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핫!펀드] 중소형주펀드에 삼성전자 비중 '1위'...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펀드1호, 삼성전자 '5%'대 비중 최대
여타 운용사들, 컴투스 SBS 등 비중 높아

[뉴스핌=김승현 기자] 중소형주펀드라고 다 중소형주를 담는 건 아니다.

설정액 6000억원이 넘는 국내 중소형주 대표급 펀드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펀드1호’.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 펀드가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종목은 다름아닌 '삼성전자'다. 시가총액 300조원을 훌쩍 넘는 압도적인 초대형주 삼성전자를 중소형주펀드의 주력 종목으로 담고 있다는 데 상당수 투자자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만하다.   

특히 이 펀드는 삼성전자 외에도 다른 중소형주 펀드들에 비해 대형주 비중이 월등하게 높은 상황. 일각에선 대체 이 펀드가 중소형주펀드가 맞는 지에 대한 의문 혹은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펀드1호 포트폴리오 <자료=삼성운용>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기준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펀드1호[주식]의 보유 종목 비중 1위는 삼성전자(5.12%)다. 이어 로엔 3.27%, 메리츠금융지주 2.76%, 아모레G 2.71%, 메리츠종금증권 2.64%, SK이노베이션 2.62% 순이다.

독보적인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홀로 5%를 넘는 것과 별도로, 8일 시총 기준으로 아모레G는 코스피 31위, SK이노베이션 코스피 17위, 메리츠종금증권 코스피 94위다.

이 펀드는 투자설명서에 ‘합리적 주가의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되 우량 대형주 등에도 병행 투자한다’고 설명한다. 중소형주펀드라고 중소형주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으니 이 펀드의 종목 구성에 약관 위반은 없다. 다만 중소형주펀드를 찾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이러한 포트폴리오가 다소 낯선 건 사실이다.

‘중소형주’라는 명문화된 분류 기준은 없지만 시장에선 통상 시총 기준으로 코스피 100위권 내 종목을 대형주, 100위~300위를 중형주, 300위 이하 종목을 소형주로 분류한다.

이에 대해 삼성운용 측은 롱텀 투자를 추구하는 이 펀드의 특성상 중형주가 대형주로 성장했고, 삼성전자의 경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투자 적기로 판단되는 시점에 투자해 비중이 높아졌다는 입장이다.

해당 펀드 매니저인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밸류본부장은 “이 펀드는 롱텀하게 투자하는 스타일로 아모레G와 메리츠종금증권 등은 중소형주일때부터 투자해 현재 대형주까지 올라온 종목들로 현재 추가로 투자하고 있는 주종목들은 아니다”라며 “현재 중소형주 비중은 코스피 중소형주가 45%, 코스닥이 32%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5년 말 중소형주가 매우 비싸져서 중소형주 비중을 줄였는데 당시 삼성전자가 굉장히 싸보여 비중을 높였었다”며 “당시 3~4% 비중으로 샀는데 주가가 오르며 한때 8%까지 높아졌다 점차 줄여 현재 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운용사의 중소형펀드들도 그러할까. 또 다른 대표 중소형주펀드인 KB자산운용의 ‘KB중소형주포커스자펀드(주식)’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지난해 11월 5일 기준)은 컴투스로 10.36%다. 컴투스는 시총 코스닥 19위 종목이다. 이어 휠라코리아 5.78%, 한국토지신탁 4.98% 순으로 담겨있는데, 이들은 각각 코스피 186위, 코스피 219위 종목이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펀드’도 SBS 4.64%, 메디포스트 4.37%, 실리콘웍스 4.36% 순으로 담겨 있다. 이들은 각각 코스피 298위, 코스닥 40위, 코스닥 47위 종목들이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액티브펀드 특성상 중소형주라고 이름 붙은 펀드도 시장 상황을 아예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으로 매니저의 운용 스타일 상 약관 범위 내에서 대형주를 많이 담을 수 있다”며 “하지만 사실 펀드명에 어떤 특정 스타일을 명시했으면 잠시 시장 상황에 맞지 않더라도 상식적인 철학을 유지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