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中企, '기업혁신'으로 변화 파고 넘는다

기사입력 : 2018년01월02일 13:21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3:21

중기단체장들 신년사 키워드는 '혁신성장'
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해법으로 제시

[뉴스핌=전지현 기자] 중기업계가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잇따라 '혁신'을 선언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 수장들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며 변화를 수용해 기업혁신을 이룰 것을 주문했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논의 등 노동현안이 중소기업 경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끼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장관급 부처로 승격한 중소기업벤처부 출범은 중기정책을 총괄·조율하는 컨트롤타워로써 중소기업 중심 경제전환과 혁신성장 기틀 마련에 활력을 일으킬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및 각 협회사>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 현장 중심형 규제개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 특허공제 기반조성,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등 4차 산업혁명 플랫폼 마련을 도모하고, 대기업 기술탈취 근절과 공정원가제 도입과 같은 신규 정책대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변화된 시대, 새로운 환경에 중소기업계가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위기를 기업 혁신의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중견기업계는 중견기업 혁신과 발전을 위한 육성 및 지원 정책 모색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만큼 중견기업들이 혁신·성장·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정치권과 모든 주체들이 힘을 모으겠단 각오다.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은 “철강 자동차 디스플레이 심지어 반도체 시스템마저 중국에 역전됐거나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순한 시혜적 지원을 넘어서 중견기업의 발전 단계에 걸맞은 맞춤형 육성 정책으로서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산업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라고 강조했다.

벤처업계는 올해를 혁신벤처생태계 완성의 원년으로 삼고, 대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민간주도로 시작할 방침이다. '도전-창업-성장-회수-재투자' 등 혁신벤처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과제와 함께 대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유도하겠단 의미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1월, 2022년까지 국내 혁신벤처생태계 완성 '정책로드맵'을 제안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대기업과 벤처 생태계간 결합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에 맞서야 할 시점”이라며 "정책로드맵이 실현되도록 국회, 정부 및 업계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소상공인업계는 혁신형 소상공인 발굴·육성을 통한 소상공인 혁신 선도, 소상공인 공동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한 협업화 제고, 최저임금 관련 자율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에 주력한다. 잠재된 소상공인들의 혁신 DNA를 일깨워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탈을 막고 상생발전할 길을 개척할 방침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선도해 소상공인들이 우리 경제 성장의 활력을 더하는 또 하나의 심장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친화형 ‘제3의 대기업’ 발굴과 신기업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 우리 경제 성장의 동반, 상생 성장 기운을 북돋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