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자동차를 사려면 큰 비용이 듭니다. 차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는데요. 자동차 수명에 좋지 않은 운전자 습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빈 연료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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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차를 가지고 나갈 일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차에 연료를 넣는 걸 잊는 경우가 있죠? 장시간 연료탱크를 비우면 자동차 연료 장치에 매우 안 좋습니다. 연료 펌프는 탱크 속 연료에 잠겨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는데요. 탱크에 연료가 부족하면 펌프가 과열돼 망가질 수 있습니다.
2. R→D 급히 기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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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적 많으시죠? 다른 곳으로 얼른 이동해야 하는데 마음도 급한 당신. 주차장에서 후진을 마친 당신은 기어를 급히 변경합니다. 한두 번 정도는 자동차에 무리가 없겠지만 이게 습관이 된다면 자동차의 동력 전달 계통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기어는 천천히 변환하는 게 좋겠습니다.
3. 엔진 예열 전에 속도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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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운동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듯, 차도 주행 전 예열은 필수입니다. 엔진 예열 없이 속도를 올리면 온도 차이가 엔진 부품에 매우 안 좋은데요. 이제 시동을 켜고 예열을 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4. 내리막길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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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에서 액셀로 속도를 내다가 내리막길을 만나면? 브레이크를 살짝 밟죠. 이러면 브레이크 패드와 회전자에 마찰이 가해져 마모됩니다.
5. 과한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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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이사해서 이삿짐을 옮긴다거나, 집들이 장을 볼 때 한 번에 끝내려고 차에 물건을 가득 싣는 경우가 있죠. 차도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있습니다. 과한 무게가 실리면 동력 전달 계통과 브레이크에 손상을 줍니다. 여기에 더 많은 연료도 소비되죠.
무심코 그냥 했던 행동들이 자동차 수명을 줄입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buzzfe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