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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방한] 반도체까지 '미친 통상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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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세이프가드 이어 반도체 특허침해 조사
애플 소송도 삼성전자 패소로 결론..."할말 없다"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전자업계는 반도체도 포함된 미친 '통상압박' 해결책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관련, 삼성전자의 상고심 제기를 기각하고 애플에 1억200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은 현재 2건인데 이중 1건을 최종 패소한 것. 삼성전자는 2016년 2월 26일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애플은 재심리 신청을 했고 한달만에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을 뒤집었다. 삼성전자는 상고했지만 대법원마저 애플 손을 들어줬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블룸버그>

이에 앞서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지난달 31일자로 삼성전자의 반도체에 대한 특허침해 여부 조사를 개시했다. 자국 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인 테세라의 제소를 받아들인 것이다. 테세라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 관련해 24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측과 재계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미국에서의 특허 대응에 각별히 공을 들여왔다는 점에서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4만5696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2만8814건), 유럽(1만7815)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미국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3021건을 추가 취득했다.

이 회사가 처음 특허등록을 시작한 지역도 미국(1984년)이다. 특허의 대부분은 스마트폰, TV,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에 관한 것이다.

SK하이닉스도 특허침해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미국 반도체기업 넷리스트가 지난달 31일자로 SK하이닉스를 USITC에 제소한 것. 지난해 9월에 이어 2번째다.

1차 제소에 대한 USITC 판결(14일)을 앞두고 추가 공격에 나선 모양새다. 회사측은 결과를 예측할 순 없으나 영향에 대해서는 "중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재계는 최근 상황들을 한국 태양광 전지 및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사에 이은 전방위적 '통상압박'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 기조에 편승해 미국 기업들의 공격이 거세졌다는 것이다. 해당 기업과 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디.

태양광 세이프가드 여부는 오는 13일 USITC의 대통령 보고에 이어 의견서 접수와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2일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세탁기의 경우는 오는 21일 USITC가 조치 방법과 수준에 대해 표결하고 다음달 4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제출한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측은 USITC의 반도체 특허침해 조사 개시와 관련해 법무팀 차원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조사 진행 중인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반도체협회 관계자는 "이번 건은 추이를 계속 살피고 있다"며 "반도체 호황과 맞물려 우리 기업을 타깃으로 한 특허괴물들의 소송은 아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측은 세탁기 세이프가드 관련 "여러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으나 결과를 예단할 수 없어서 일단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도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보호무역 조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한미 FTA 재협상'이라는 과제와 맞물려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 성명을 통해 "한미 FTA로 미국의 적자폭이 110억 달러 증가했다"며 "성공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상호 수혜'라는 한국 입장과 다르다. 

재계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입장차를 재확인하는 수준의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무 접촉의 물꼬를 틀 가능성 있으나 이틀이라는 일정은 물리적으로 빡빡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정오쯤 한국에 도착해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하고 청와대로 이동해 문 대통령과 만난다. 공식 환영행사 이후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연다.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국빈 만찬을 갖는다. 출국은 8일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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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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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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