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1032억...전년비 70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액 1조8411억원, 스마트폰 부품 공급 증가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기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411억원, 영업이익 103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6%, 영업이익 70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8%, 영업이익 46% 늘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략 거래선(삼성전자) 신모델(갤럭시 노트8)의 본격 생산으로 주요 부품인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인 HDI(High Density Interconnection) 공급이 증가했다.

또 해외 전략 거래선(애플) 신모델(아이폰X)향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Rigid Flex-PCB) 매출도 늘어 영업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부문별로 디지털모듈은 8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듀얼 카메라 채택,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4분기는 차별화된 성능의 듀얼 카메라 개발로 공급 거래선을 확대하는 동시에 듀얼 카메라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모델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칩부품 부문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60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전략 거래선 신모델에 소형·초고용량 MLCC 공급을 확대했고 중화 거래선의 고사양 MLCC 수요도 증가했다.

4분기는 IT용 MLCC의 경우 해외 생산거점의 공급 능력을 강화하고 산업·전장용의 경우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라인업 확대로 거래선 확보에 나선다.

기판 부문은 39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해외 전략 거래선의 RF PCB를 본격 양산했고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 공급을 확대하 결과다.

4분기는 RF PCB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HDI 기판의 미세화·박판화 기술 선점으로 고부가 메인보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