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카오뱅크, 10시간만에 14만 계좌…대출은 ‘먹통’(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이뱅크 비해 7배 많아...정상화 시점 몰라

[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2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오픈 첫날부터 서비스 차질로 체면을 구겼다. 가입자와 대출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트래픽이 폭증,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

이 과정에서 신용평가(CB)사인 나이스평가정보가 카카오뱅크에서 발생한 트래픽으로 마비돼 은행 및 카드, 캐피탈사의 여신(대출)이 중단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현재 CB사의 서비스는 정상화 됐지만 카카오뱅크의 대출 서비스는 여전히 마비된 상태다.

윤호영 한국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카카오뱅크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2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카카오뱅크 서비스 오픈과 함께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가 이어졌다. 오전 10시 기준 앱 다운로드는 7만건을 돌파했고 입출금계좌는 3만5000좌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앱 다운로드 28만 건에 입출금계좌 14만4000좌를 넘어섰다. 수신은 360억원, 여신은 141억원을 넘어섰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지난 4월 오픈 당일 입출금계좌 2만좌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7배 이상이다.

폭발적인 가입 속도가 카카오뱅크에게 호재만은 아니었다. 과도하게 트래픽이 몰리면서 정상적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부터 8시께부터 정오까지 카카오뱅크에서는 계좌 개설이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서비스 화면. 지속적으로 오류메시지가 나오며 진행이 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가 계좌 개설 과정에서 협력사인 CB사에 보내는 트래픽이 몰리면서 사실상 서비스가 마비됐던 것. 나이스평가정보의 CB등급 조회 기능이 마비되면서 금융권에는 비상이 걸렸다.

은행권 및 카드, 캐피탈사의 대출 업무가 일제히 지연되거나 중단됐던 것. 카카오뱅크의 인기가 금융권의 대출업무 마비로 이어진 셈이다. 복수의 CB사와 계약한 시중은행은 큰 타격이 없었지만 나이스평가정보만 이용하던 일부 금융사는 사실상 서비스가 중단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내부에서는 시간당 약 10만명이 몰려도 문제없이 접속 가능하다”며 “다만 계좌를 개설할 때 정보가 CB사 등 유관기관을 거치도록 돼 있는데 해당 기관의 시스템이 트레픽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카카오뱅크의 오류는 오후에 일부 정상화 됐다. 새롭게 가입한 입출금계좌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이맘때다. 하지만 정작 대출 서비스는 오후 5시 현재까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대출 서비스를 진행하면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신청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만 나온다.

하지만 재시도를 하더라도 대출이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카카오뱅크의 대출 규모는 2시간 전과 비교했을 때 1억원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 대출 서비스 오류가 언제쯤 해소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카카오뱅크와 나이스평가정보가 서로 상대의 문제라고 지목하고 있기 때문.

카카오뱅크 측은 “현재 대출에 트래픽이 카카오뱅크와 나이스평가정보에 과도하게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나이스평가정보 측은 “오전에 트래픽이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정상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