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카카오뱅크, 10시간만에 14만 계좌…대출은 ‘먹통’(종합)

기사입력 : 2017년07월27일 18:05

최종수정 : 2017년07월27일 18: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이뱅크 비해 7배 많아...정상화 시점 몰라

[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2호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오픈 첫날부터 서비스 차질로 체면을 구겼다. 가입자와 대출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트래픽이 폭증,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것.

이 과정에서 신용평가(CB)사인 나이스평가정보가 카카오뱅크에서 발생한 트래픽으로 마비돼 은행 및 카드, 캐피탈사의 여신(대출)이 중단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현재 CB사의 서비스는 정상화 됐지만 카카오뱅크의 대출 서비스는 여전히 마비된 상태다.

윤호영 한국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식에서 카카오뱅크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2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카카오뱅크 서비스 오픈과 함께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가 이어졌다. 오전 10시 기준 앱 다운로드는 7만건을 돌파했고 입출금계좌는 3만5000좌를 기록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앱 다운로드 28만 건에 입출금계좌 14만4000좌를 넘어섰다. 수신은 360억원, 여신은 141억원을 넘어섰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지난 4월 오픈 당일 입출금계좌 2만좌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7배 이상이다.

폭발적인 가입 속도가 카카오뱅크에게 호재만은 아니었다. 과도하게 트래픽이 몰리면서 정상적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부터 8시께부터 정오까지 카카오뱅크에서는 계좌 개설이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서비스 화면. 지속적으로 오류메시지가 나오며 진행이 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가 계좌 개설 과정에서 협력사인 CB사에 보내는 트래픽이 몰리면서 사실상 서비스가 마비됐던 것. 나이스평가정보의 CB등급 조회 기능이 마비되면서 금융권에는 비상이 걸렸다.

은행권 및 카드, 캐피탈사의 대출 업무가 일제히 지연되거나 중단됐던 것. 카카오뱅크의 인기가 금융권의 대출업무 마비로 이어진 셈이다. 복수의 CB사와 계약한 시중은행은 큰 타격이 없었지만 나이스평가정보만 이용하던 일부 금융사는 사실상 서비스가 중단됐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내부에서는 시간당 약 10만명이 몰려도 문제없이 접속 가능하다”며 “다만 계좌를 개설할 때 정보가 CB사 등 유관기관을 거치도록 돼 있는데 해당 기관의 시스템이 트레픽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카카오뱅크의 오류는 오후에 일부 정상화 됐다. 새롭게 가입한 입출금계좌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이맘때다. 하지만 정작 대출 서비스는 오후 5시 현재까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대출 서비스를 진행하면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신청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만 나온다.

하지만 재시도를 하더라도 대출이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카카오뱅크의 대출 규모는 2시간 전과 비교했을 때 1억원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 대출 서비스 오류가 언제쯤 해소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카카오뱅크와 나이스평가정보가 서로 상대의 문제라고 지목하고 있기 때문.

카카오뱅크 측은 “현재 대출에 트래픽이 카카오뱅크와 나이스평가정보에 과도하게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나이스평가정보 측은 “오전에 트래픽이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정상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