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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전 남자친구와 돈 문제? "그 분이 법의 심판 받는 명백한 이유…법정에 증거제출"

기사입력 : 2017년07월21일 22:17

최종수정 : 2017년07월21일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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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사진=CJ E&M>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정민은 21일 인스타그램에 "김정민입니다. 다른 인사를 드리기전에 이글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팬에게서 온 편지입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팬이 보낸 편지는 다음과 같다. 이 팬은 "전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중인 김 ## 라고합니다. 저는 인권에 대해서 공부중인데요. 이메세지를 안보셔도 좋아요 그냥 멀리서 정민씨를 보면서 삶에 열정적이고 열심히 임하는 태도와 삶에 예전부터인간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사람들이 정민씨에게 하는 말들을 보면서 최근 학교에서 배운 전형적인 슬럿쉐이밍 이었어요. 피해자에게 낙인을 찍어서 평판를 더럽히고 인격에 상처를 입히는 성범죄중에 하나에요. 혹시나 정민씨가 이런 발언들에 상처받고 혹시나 스스로를 자책할까봐 걱정되어서 맘이 너무 아파요"라고 적었다.

끝으로 "잘못된건 그 사람들 이에요 정민씨가 아니에요 그러니 혹시나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잘못이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래요"라며 위로했다.

김정민은 "이 글을 읽고 한참 울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그렇습니다. 저는 피해자였는데도 말도 안되는 이미지의 낙인이 찍혀버렸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어쩌면 이 낙인 역시 숨어서 해결해 보려던 저의 잘못된 방법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항상 협박이 무섭고 두려워 움추리던 저의 용기없는 행동 때문 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꺼냈다. 김정민에 따르면 2013년 같이 방송하던 친한 오빠의 소개로 A씨를 만났다. 불우했던 어린시절의 기억 때문에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을 원했다. 방송에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과 결혼할 거란 이야기를 자주했던 것도 그 이유라고 밝혔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를 결혼 전제로 사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던 날 알 수 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가 있었고 결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결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터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그는 "‘언론에 꽃뱀이라고 알려서 방송 일을 못하게 하겠다’‘니가 모르는 동영상이 있다’‘누나에게도 다 얘기했다, 너는 끝났다’처음 이별을 통고한 후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들어야했고, 두려워야했고, 혼자 견뎌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어렵게 주변에 알리고 세상에 알릴 용기도 없었다고 했다. 그는 "한달만 있다 가겠다, 석달만 있다 가겠다, 라는 요구를 들어줘도 내마음이 아직 안풀렸다 라는식이었다. 그제서야 어렵게 주변에 알리고, 세상에 알려질지도 몰라 용기 낼수 없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정민은 "어떤 목적도 아닌 제가 살기위해, 법의 도움없이는 벗어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있었던 모든 문제들의 그 증거들을 모아 검찰에 제출하였으며 그분은 불구속 기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가 김정민이 자신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돈이요? 제가 받았다고 주장하는 그 돈이야말로 그 분이 이 사건으로 불구속 되고 법의 심판을 받는 명백한 이유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사비용이 얼마, 여행비용이 얼마였는지. 그분이 거짓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 모든것을 당당히 증명해 놓았습니다. 그 역시 법정에 추가로 제출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이 글로 모든 것을 설명 드릴 수 없습니다. 차후에 저의 변호사님께서 자세하게 발표해 드릴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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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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