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탄탄한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 3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만 건 감소한 24만5000건(계절 조정치)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24만 건을 웃도는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7000건 상향 수정된 25만5000건이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4만2000건으로 한 주간 2250건 줄었다.

지난달 27일까지 실업수당을 연속해서 받고 있는 사람의 수는 191만7000명으로 한 주 전보다 2000명 줄었다. 연속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4주 이동평균 수치는 191만4750건으로 같은 기간 750건 줄어 지난 1974년 1월 이후 최저치로 기록됐다.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정상화를 진행할 수 있는 배경이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는 13만8000명이 새로 채용됐고 실업률은 16년간 최저치인 4.3%로 떨어졌다.
금융시장은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또 한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지난 3월에 이어 2번째 금리 인상으로 기록된다. 연준의 대다수 위원은 올해 총 3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