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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이사 인터뷰
"인컴ETF+4차산업혁명ETF 주목"

[뉴스핌=김승현 기자] “ELS(주가연계증권) 등 'E'로 시작하는 금융상품 많아지며 ETF(상장지수펀드)도 파생상품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ETF는 펀드입니다. 분산투자, 간접투자라는 펀드 장점을 갖으면서도 실시간 거래 등 주식 투자방법의 장점을 더한 하이브리드 상품이죠.”

ETF에 대해 쉽게 설명해달라고 하자 최승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렇게 답했다. 이어 앞으로 인컴형 ETF와 4차산업혁명 관련 ETF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실시간 매매의 장점만이 주로 부각돼 레버리지, 인버스ETF와 같이 기초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해 단타 투자하는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ETF 투자 트렌드가 변해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 

실제 시가총액 24조~25조원에 이르는 국내 ETF 시장에는 주식, 채권, 원자재, 인프라, 부동산 등 다양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상장돼 있다. 하지만 ETF ‘전도사’ 역할은 주로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가 해왔다. 물론 이들 ETF가 상품구조가 좋아서라기보다 국내 주식시장이 오랜 기간 ‘박스피(박스권+코스피)’에 머물다보니 단기 방향성에 투자하는, 방망이를 짧게 쥔 투자자들이 늘어서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승현 이사가 추천한 상품은 투자 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ETF. 인컴형 ETF는 배당, 이자, 월세 등 매매하지 않고 보유만 해도 발생하는 소득을 뜻하는 인컴(income)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가 인컴형 ETF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요즘의 '저금리 기조'다.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미국 정도만 기준금리를 올리려는 움직임이 있을 뿐 대부분의 국가들이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는 점도 이유 중 하나.

그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꾸준한 정기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식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국내주식형 ETF로 고배당, 배당성장, 우선주 상품을, 해외주식형 ETF로는 유럽 배당주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TIGER코스피고배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의 1년 수익률(지난 6월 2일 기준)은 9.66%다. 상장 1년이 되지 않은 ‘TIGER유로스탁스배당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의 6개월 수익률은 무려 18.59%. 여기에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플러스(+) 수익이다.

그는 “예컨대 배당수익률이 4%인 배당주ETF에 10년간 투자하면 같은 기간 주가가 40% 떨어져도 실제로는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저금리 시대에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성을 뛰어넘는 수익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지금 시점은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 이사가 추천한 또 다른 상품은 4차산업혁명 ETF다. 다수의 투자 전문가들이 최고 유망주로 꼽는 분야기도 하다. 그는 “4차산업혁명은 앞으로 투자시장에도 굉장히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며 “이 관련 액티브펀드들은 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성과 예측의 불확실성이 크지만 ETF는 공신력 있는 지수를 기초로 해 산출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가 4차산업혁명 관련 아이템으로 꼽은 분야는 디지털, 로보,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였다.

이들 상품들을 추천하며 최 이사가 강조한 ETF의 장점은 ‘투명성’이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들은 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어떤 종목을 얼마나 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가 투명하니까 좋은 것’이라는 당위적인 수준이 아닌 성과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장에서 액티브펀드는 빨라야 석달마다 나오는 운용보고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깜깜이 투자에 가깝다”며 “투자자가 운용자와 함께 이슈에 대해 대응하며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빠르게 해소해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액티브펀드와 패시브펀드 중 무엇이 나은가의 ‘논쟁’에 대해선 경쟁이나 대립 관점에서 볼 이슈는 아니라고 했다. 시장에 다양한 기초자산이 있고 투자자 선호와 자산현황 등을 잘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 이사는 “ETF가 액티브펀드보다 반드시 수익률이 더 좋을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면서 “자산관리 툴로써 낮은 보수 등 저렴한 비용과 편리한 수단으로 ETF의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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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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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가담' 항소심 징역 15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과 같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형량은 8년이 깎이며 대폭 낮아졌다.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그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해 11월 26일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변론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중앙지법 영상 캡쳐] ◆ '내란 중요임무' 유죄 인정…위증은 일부 무죄로 뒤집혀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대폭 낮췄다. 재판부는 구체적으로 ▲비상계엄 선포 관련 절차적 요건 구비 ▲주요기관 봉쇄 계획 및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방안 논의 등 두가지 공소사실이 입증됐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가 국회를 봉쇄하는 등 위헌·위법하며, 계엄 선포로 군 병력 다수가 집합해 폭동으로 나아갈 것으로 인식했다고 보인다"며 "이러한 인식 하에 이 사건 내란 행위에 가담하기로 결의해, 윤석열에게 형식적으로 의사 정족수를 채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것을 건의하는 등 내란 행위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계엄 선포 직전 도착한 국무위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거나, 윤석열에게 의견을 제시하라는 언동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계엄에 반대했으나 결과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피고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접견실에 남아 이상민과 둘만 남아 10분 동안 계엄 관련 문건과 단전·단수 조치 문건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협의한 점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단전·단수) 지시사항을 차질 없이 실행되게 독려해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사후 계엄 선포문' 관련 허위 공문서 작성·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공용서류 손상 혐의 등은 재차 유죄로 판단됐다. 다만 1심에서 전부 유죄로 인정된 위증 혐의는 이날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용현이 이상민에게 문건을 주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과 관련해 "이상민이 김용현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 문건을 교부받았을 때, 피고인이 당연히 봤을 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1심에 사실오인·법리오해가 있었다고 봤다.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해 국회 상황을 확인했다는 혐의와, 계엄 해제 국무회의 심의를 지연시켰다는 혐의는 재차 무죄로 판단됐다. ◆ 고법 "내란, 폭동으로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해"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내란죄는 폭동으로 국가조직의 기본제도 파괴함으로써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를 직접 침해하는 범죄로서 그 성격과 중대성에 있어 어떠한 범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는 국가기관 기능 마비에 그치지 않고, 법 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사회 안정성과 국민 기본권 보호 체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가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권한이 합법적으로 행사되도록 보좌하고, 대통령을 응당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1980년 경 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조치와 내란을 경험해 그런 사태가 야기하는 광범위한 피해와 혼란, 심각성과 중대성도 잘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과 지위에서 오는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위와 같이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려는 방법으로 내란에 가담하는 편에 섰고, 잘못을 감추려고 사후 범행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자신이 저지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내란에 관해 이를 사전에 모의하거나 조직적으로 주도하는 등, 보다 적극 가담했다고 볼 자료는 찾기 어렵고 피고인은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되자 대통령을 대신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주재해 계엄이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양복에 흰 셔츠, 노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선고 초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자 급격하게 어두운 표정을 보이며 여러 차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주문 낭독 직후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인 뒤 변호인과 대화를 나눈 뒤 퇴정했다. 특검 측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심 선고형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의미 있는 판결"이라며 판결문을 분석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 2026-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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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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