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현종(사진) 흔들린 KIA, 1점차 추격실패 5연승 무산... 2위 NC와는 4경기차.<사진= 뉴시스> |
양현종 흔들린 KIA, 1점차 추격실패 5연승 무산... 2위 NC와는 4경기차
[뉴스핌=김용석 기자] 양현종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KIA가 한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KIA 타이거즈는 마산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8로 패했다. 이로써 NC는 4연패에서 탈출, 1위 KIA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이날 양현종은 2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양현종은 5월20일 광주 두산전에서 4.2이닝 12피안타 6실점, 5월26일 광주 롯데전에서도 5.1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1회부터 1사 만루 위기에 몰려 모창민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2회 KIA가 대거 5득점에 성공했으나 양현종은 또다시 4실점을 기록했다. 1사 1,3루서 김성욱에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한 양현종은 이후 1루 견제구를 한 것이 1루수 최원준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져 박민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모창민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해 5-6 역전 당했다.
이후 KIA는 7회초 나지완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1점차로 줄였다. 나지완의 시즌 7호 홈런. 8회초 KIA 김기태 감독은 1사후 김민식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대타 서동욱과 버나디나과 연이어 땅볼로 물러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