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삼성전자 떠난 서초사옥 시위는 언제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겨레 기자]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 강남역 8번출구 삼성 사옥 인근에 흰 방진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반도체 노동자 모습의 조각상이 등장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이 조각상은 삼성 사옥 앞에서 반도체 직업병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489일째 노숙 농성을 하고 있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가 세웠다.

반올림은 "(기존 소녀상의) 작고 약한 피해자의 모습에서 탈피해 덩치도 크고 강한 모습으로 삼성에 힘 있게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새 조각상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삼성전자와 반올림, 가족대책위원회 3개 협상주체는 '재해예방대책'에 대해 합의하고 서명했다.  

같은해 4월에는 삼성전자가 서초사옥을 떠났다. 빈자리는 반도체와 무관한 금융 계열사들이 채웠다. 

그런데도 반올림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과 이재용 부회장의 집무실이 서초사옥에 있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반올림은 지난 4일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제 14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요구 촛불집회 사전대회에 참가해 "삼성이 최순실에게 낸 자금의 대가는 직업병 문제 은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혀 성격이 맞지 않다"며 "조정위원회는 김지형 전 대법관과 정강자 참여연대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분들이 최순실이 움직일수 있는 사람들인가"고 반문했다.

그는 또 "10년 넘게 이어진 반도체 노동자 문제와 최순실이 도대체 어떤 관계가 있나"며 "'반(反) 삼성' 연대를 형성하기 위한 주장일뿐"이라고 일축했다.

계속된 시위로 수출 효자 반도체 업종은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다. 실제 7일 오후 강남역을 지나던 시민 김상은(가명·28세·여)씨는 반도체 노동자상을 보고 "그만큼 위험하다는 상징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도체업체 한 종사자는 "방진복을 입고 일하는 사람들은 마치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죽을 곳에서 일하는 것처럼 표현돼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반도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주도권을 가진 분야다. 그런 반도체산업이 이미지 실추에다 '최순실 게이트'와 연관됐다는 황당한 주장에까지 시달려야 하나.

반도체 소녀상 <사진=반올림 페이스북>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