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NH농협카드가 신임대표에 이인기(사진) 전 농협은행 본부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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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NH농협카드 신임대표<사진=농협카드> |
3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이인기 전 본부장은 지난해 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신응환 전 농협카드 사장의 후임으로 지난 2일 공식 취임했다.
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이인기 대표는 1960년생으로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헙한 뒤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지난 2014년에는 NH농협은행 NH카드분사 카드회원사업부 부장을 역임했고, 2015~2016년까지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본부장을 맡았다.
카드업계는 올해도 업황이 좋지 않은 만큼 내실을 다지기 위해 농협은행 출신의 내부 인사에게 신임 대표직을 맡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NH농협카드가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고, 카드 사업이 범농협 마케팅 핵심 수단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체성 확립을 위해 카드에 농심(農心)을 심어 농축협 카드사업을 특화할 수 있는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해 농업·농촌과 농업인·농축협의 이익을 증대하는 NH농협카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