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김강우부터 권율·최명길, 공유·강동원까지, '명단공개' 에서 연예계 금빛 족보를 공개했다. <사진=tvN '명단공개' 방송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명단공개’에서 연예계 금빛 족보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명단공개)에서는 ‘가문의 영광! 연예계 금빛 족보’ 명단을 정리했다.

이날 ‘명단공개’ 1위에 오른 이는 배우 한혜진과 김강우. 두 사람은 처제와 형부 사이로 한혜진의 큰 언니가 김강우의 아내다. 이후 한혜진이 2013년 기성용과 결혼, 한혜진의 둘째 언니가 조재범 셰프와 결혼하며 이들은 연예계 금빛 족보를 완성했다.

2위는 권율과 최명길이 올랐다. 최명길은 권율 어머니의 여동생으로, 권율에게는 이모다. 실제 권율은 어릴 적부터 이모의 연기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최명길 역시 권율의 연기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며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에는 사돈지간인 공유와 강동원이 등극했다. 부산 출신인 공유와 강동원의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호형호제했던 사이로 사돈지간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2004년까지도 이 사실을 몰랐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4위는 이장우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차지했다. 이장우의 어머니와 환희의 어머니는 친자매 사이로 두 사람은 사촌지간이다. 이장우 역시 절친한 사촌 형 환희가 가수로 스타가 된 것을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한다.

이외에도 5위에는 트와이스 정연과 배우 공승연, 6위에는 비투비 육성재와 장미여관의 육중완, 7위에는 방송인 박은지와 배우 감우성, 8위에는 가수 유희열과 개그우먼 신보라, 9위에는 소녀시대 유리와 모델 비비안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