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는 25일 오후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소환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문고리 3인방' 중 1명인 정호선 전 비서관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호성 전 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4월까지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국정 문건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좌한 인물 중 한명이다. '문건 유출' 뿐만 아니라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전반에 대해 실마리를 제공할 인물로 거론된다.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 취임 전후로 박 대통령은 물론 최씨와도 수시로 연락하며 두 사람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검찰 수사에서 그가 최씨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난 외교·안보 등 대외비 문건만 47건이다. 정 전 비서관은 특히 자신과 박 대통령, 최씨와의 통화내용을 수시로 녹음했다.
박영수 특검팀은 기존 검찰이 기소한 혐의 외 의혹도 강도 높게 추궁할 전망이다. 특히 정 전 비서과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나 '비선 진료' 의혹,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49) 전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 등도 조사 내용에 포함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