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의 첫 사극 ‘화랑’이 베일을 벗는다.
16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식 감독,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최민호(샤이니), 도지한, 조윤우, 김태형(뷔/방탄소년단)이 참석했다.
연출은 맡은 윤성식 감독은 “‘화랑’은 천년왕국을 구가했던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배경으로, 꽃 같은 화랑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기에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이야기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극중 무명(선우), 삼맥종, 수호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내년이면 서른이다. 20대 마지막을 청춘물로 멋있게 장식하고 싶었다”며 ‘화랑’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서준은 “첫 사극이라 걱정이 많았다. 시대적 배경도 다르고, 그동안은 도심에서 촬영했는데 ‘화랑’은 산골짜기, 황양 등에서 말을 타고 활을 쐈다. 처음인 것이 많아서 준비도 오래했다. 때문에 여느 작품보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저 역시 사극 연기는 처음이다. 감독님께 많이 여쭤보고 조언을 구했다. 서준이 형한테도 많이 물어봤던 것 같다”면서 “사극의 시대적인 톤과 여태까지 안했던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내용만큼은 자신이 있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민호는 “사극 분장 했을 때, 한복 입었을 때는 어떨까 궁금했다. 사극이라 끌렸던 것도 있지만 또래 배우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다”면서 “촬영장에서 많이 배웠고, 즐거웠다.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 사극 촬영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됐고 많은 걸 경험했다”고 말했다.
홍일점 고아라는 극중 진골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귀족 아로를 연기한다.
고아라는 “화랑 촬영장에서 감독님 이하 남자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마음이 아팠다”면서 “액션신이 많아 고생을 많이 했다. 저는 그냥 응원하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박서준 씨는 배려심이 많았다. 와이어신을 마치고 나를 구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항상 먼저 배려를 해줘서 감사했다. 박형식 씨와는 연기를 하며 맞춰가는 가정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 오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