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미국 회원제 대형 슈퍼마켓 체인 코스트코의 지난 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순이익은 기대 이상이었다.

7일(미국 현지시각) 코스트코는 11월20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281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회원 회비가 6% 증가한 6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를 제외한 순매출액은 274억7000만달러로 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번 결과는 월가 전문가 기대치 283억2000만달러에 못 미친 것이다.
하지만 당기 순이익은 5억4500만달러, 주당 1.24달러로 시장 기대치(2억2510만달러, 주당 1.18달러)를 넘어섰다. 코스트코는 순이익이 이렇게 늘어난 것은 일회성 소송 합의에 따른 수익이 5100만달러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증가세가 부진한 것에 대해 코스트코는 최근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기반 사업이 확장하면서 판매 압박을 받았고, 달러 강세와 가솔린 가격 하락 등으로 순 판매액이 하락하는 등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트코 주가는 정규장에서 1.88% 오른 153.85달러를 기록한 뒤 마감 후 거래에서도 1.40% 추가 상승한 156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