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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드라마 ‘시크릿가든’ 남녀 주인공 하지원과 현빈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하지원은 블랙리스트vs현빈은 표창…'박근혜 길라임 논란'과 엇갈린 행보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드라마 ‘시크릿가든’ 남녀 주인공 하지원과 현빈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길라임은 과거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연기했던 여주인공 이름. 하지원의 상대역으로는 현빈이 출연했다.
‘길라임’으로 열연한 하지원은 현재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이 정우성, 송강호, 백윤식 등과 함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문화예술인’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
반면 현빈은 지난 2013년 10월 열린 제 50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당시 야구선수 이대호와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등도 표창을 받았지만, 대통령 표창을 받은 건 현빈과 한혜진 두 사람뿐이었다.
또한 현빈은 2011년 해병대 복무 시절 화보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데 국방부는 당시 "화보집 촬영에 현빈이 무료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지 현빈만을 위한 화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해당 소식을 보도한 SBS '8뉴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보도'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해 주의 조치를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