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서울시 강남구의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이 6870원을 기록,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채용공고 건수 역시 서울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6일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올해 3분기 등록된 채용공고 31만여 건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은 6756원으로 올해 법정최저임금 6030원 보다 726원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6556원보다도 200원 많은 수치다. 다만, 서울시가 제시한 생활임금 기준 시급인 7145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의 평균시급이 6870원으로 강북 6734원보다 높았고 구별로는 강남구가 6989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마포구(6956원), 강서구(6925원), 영등포구(6890원), 서초구(6889원)가 뒤를 이었다. 뒤이어 음식점, 일반주점·호프,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순으로 많았다.
아르바이트 모집업종 상위 1위는 '편의점'이다. 편의점 모집 건수는 6만1921건으로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 중 20.9%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상담 및 영업직종'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고의 평균시급은 8468원이다. 운반이사, 영업·마케팅, 입시·보습학원 등도 직종별 시급 순위에서 상위를 기록했다.
채용공고 건수가 가장 많이 올라온 지역은 강남구가 차지했고 이와 반대로 도봉구에는 가장 적은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대학가별로는 서울 고려대 근처의 시급이 7059원으로 가장 높았고 홍익대 주변의 경우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올라온 지역으로 꼽혔다.
유연식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청년들의 첫 일터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적정한 시급과 일의 강도 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특히 수능이 끝난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이 늘 것으로 예상돼 집중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