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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트럼프 공약, 연준 위원 발언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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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옐런 등 연준 위언 연설 예정…WTI 43달러 주목
건드라크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80%"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이번 주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차기 행정부 주요 요직에 누가 자리할 것인지도 시장의 큰 관심 거리다.

8일 미국 다우지수선물 추이 <자료=배런스>

◆ 트럼프 위험은 기우였나

지난 한 주 뉴욕 증시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주간으로 5.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는 3.8% 상승 마감해 2주 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주가지수도 3.8% 상승했다.

지난 8일 대선 개표에서 트럼프가 우세를 보이자 다우지수선물이 800포인트 폭락하는 등 패닉 장세를 연출했던 미국 증시는 트럼프 수락 연설 이후 재빠르게 낙폭을 회복했다.

예상과 달랐던 트럼프의 유화적 발언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공화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모두 장악함에 따라 4조달러 이상 규모의 재정 치출과 감세 정책을 동반한 트럼프의 대규모 투자 정책 공약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트레가스 리서치 파트너스의 다니앨 클리프턴 헤드는 "시장은 (트럼프 당선에서) 기회를 봤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주 모든 업종이 고르게 상승한 건 아니었다. 그동안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약가 인하 정책 예상으로 최악의 성적을 냈던 헬스케어 업종이 주간으로 3.3% 뛰었고, 트럼프가 독점 규제를 예고했던 미국 대형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의 도드-프랭크법 완화 공약과 지출 확대에 따른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은행주들은 오름세를 펼쳤다.

미국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를 웃돈 가운데 금융 업종은 한 주간 11.3% 상승했다. 스미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윌리엄 스미드 최고투자책임자는 "업종 별로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고 논평했다.

◆ 트럼프 우려 후퇴…건드라크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 80%"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연준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12월 인상 가능성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기존 견해와 달리 금융 시장이 예상하는 12월 인상 가능성은 80%를 웃돌고 있다.

미국 3대 주가지수 추이 <자료=배런스>

이번 주에는 12월 인상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다수 예정돼 있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17일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동시에 미국의 소비자물가 발표도 예정돼 있다.

더블라인캐피탈의 제프리 건드라크 대표는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앞으로 연준은 금리를 올릴 수 없을 것"이라며 12월 금리 인상 확률을 80%로 제시하고, 내년에 금리 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을 포함한 각종 공약 발언에 따라 시장이 섹터 별로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는 각종 언론 인터뷰에서 오바마케어 등 일부 공약에서 기존보다 후퇴하는 듯한 발언을 보였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선 해외에 공장을 둔 미국 기업들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국제 유가 흐름도 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주 공급 과잉 이슈에 하락 압력을 받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5% 하락해 배럴당 43달러를 조금 웃돈 수준에서 주말 종가를 형성했다. 다만 S&P500 에너지 업종은 유가 하락에도 2% 상승했다.

UBS파이낸셜서비스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브로커인 아트 카신은 "배럴당 43달러가 붕괴되면, 이는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며 "다만 유가 하락 압력에도 에너지 관련 주식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글로벌 금리 상승 추세 강화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나타난 섹터, 자산별 가격 흐름이 최근 금융 시장의 기본 트렌드에 기반하고 있었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이런 흐름이 계속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지난 7월초부터 11월 8일까지 S&500의 산업과 금융섹터는 각각 3.1% 7.6% 상승한 뒤 트럼프 당선 이후 5%, 8% 추가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각각 6.5%, 4.3% 하락했던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 업종은 미국 대선 이후에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는 그동안 저금리 수혜주로 꼽혀왔던 업종들이었다.

JP모간의 두브라프코 라코스-부자스 미국 주식 전략 부문 책임자는 올해 중순 이후 주요국 선진국 중앙은행들에 의해 나타난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트럼프의 승리로 한층 강화된 것이라고 진단하며 금리 상승에 우호적인 업종과 저금리 수혜업종 사이의 차별 흐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자스 책임자는 "중앙은행의 행보에 경제 성장이란 요인이 가세할 수 있다"며 "이는 더 과감한 순환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7년 말 S&P500지수 목표치를 주말 종가보다 6% 높은 2300포인트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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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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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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