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떨고 있는 IT기업…기술주 '털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잠잠해 보이는 시장에서 조용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대선 이후 예상보다 담담하게 트럼프 당선인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정권을 잡은 후 예상되는 변화를 반영해 투자자들은 새로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 업종의 약세를 이 같은 변화를 대변한다.

11일(현지시각) 금융시장에 따르면 전날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 대선 여파에도 주식시장은 담담한 흐름을 보였지만 IT와 같은 일부 업종은 이 같은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거래량이 많은 100개 비금융 업종으로 구성된 나스닥 100지수는 대선 이후 1.2% 하락했다. 이는 IT 종목의 약세로 풀이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각각 1.3%, 2.6% 랠리를 펼친 것과 대조되는 성적이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후보 시절 IT기업들을 일자리 감소와 낮은 세수의 원천으로 지목한 트럼프의 당선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과 옥신각신하던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닷컴 주가는 눈에 띄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까지 6.5% 넘게 떨어졌다.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소유한 워싱턴포스트(WP)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을 강하게 비난해 왔으며 "당신을 위해 우주선의 좌석 하나를 비워놓겠다"며 여과 없이 반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당선인도 후보 시절 아마존이 탈세했으며 독점 문제도 가지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베조스 CEO는 전날 트럼프 당선인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시장에선 트럼프 정부가 아마존에 대한 세무조사와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해외 생산 비중이 큰 애플의 주가도 대선 이후 3%가량 하락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해외의 아이폰 공장과 보유 현금을 미국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아마존과 애플 외에도 페이스북(-3.9%),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5.7%), 넷플릭스(-8.4%), 마이크로소프트(-2.7%) 등 주요 IT 기업의 주가는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BMO프라이빗뱅크의 잭 애블린 투자 책임자는 "투자자들은 이미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이로울 것으로 보이는 포트폴리오로 포지션을 잡고 있다"며 "표면상 잠잠해 보이는 시장이 기저에선 격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