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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통학열차' 달린다..전남 몽탄역서 '호남선 철도문화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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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이번 주말 이틀 동안 전남 무안군 호남선 몽탄역에서 연극 '통학열차'를 비롯한 각종 철도 문화 행사가 열린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광주본부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호남선 몽탄역 철도마을 일원에서 '응답하라! 철도마을 몽탄으로 가는 통학열차'를 주제로 '철도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가을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당선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레일(목포역), 전라남도, 무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남문화관광재단,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각설이품바보존회와 다도해문화예술교육원 등이 후원한다.

철도문화축제에서는 철도문화와 몽탄을 비롯한 철도마을의 꿈과 멋을 담은 연극, 영화, 음악회, 사진전, 뮤지컬, 시화전, 박물관, 통학열차 코스프레 행사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추억의 기차여행 및 철도마을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체험 및 철도마을의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29일 열리는 통학열차 코스프레는 이날 오후 12시40분경 목포역 맞이방에서 시작해 오후 1시 출발하는 무궁화호 1406 열차 안에서도 진행된다. 코스프레 해아는 목포를 출발한 무궁화호 1406열차가 몽탄역에 도착하는 오후 1시17분까지다.

이번 축제에서는 뮤지컬 '통학열차'가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호남선 통학열차의 배경인 몽탄, 사창, 명산, 일로, 임성 등 지역 학생들의 통학열차에 얽힌 이야기로 70~80년대 열차 통학생들의 에피소드를 엮어 스토리텔링한 작품이다.

학창시절 풋풋한 사랑을 회상하게 하고 가난 때문에 혹은 이룰 수 없는 꿈을 찾아 야간 기차에 몸을 싣고 상경했던 그 시절로 떠나는 추억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는 29일(오후 5시)과 30일(오후 2시) 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철도문화축제 행사장 안내부스와 목포역 여행센터에서 교부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현구(목포역장) 철도문화축제위원장은 "철도문화축제 기간 동안 수도권 관광객들이 철도문화축제를 체험하고 뮤지컬 '통학열차'를 관람 할 수 있는 '남도강길, 바다길, 철길여행' 상품을 만들었다"며 "뮤지컬 '통학열차'는 70~80년대의 진한 향수와 남도의 예술을 철도문화로 승화시킨 새로운 문화예술관광 상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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