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로직스 경영 정상화 됐다…회생 조기 종결 신청서 제출"
[뉴스핌=방글 기자] 대한해운은 법정관리 중인 삼선로직스로부터 205억원을 현금변제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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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대한해운> |
삼선로직스는 지난 4월에도 약 55억원을 조기변제한 바 있다. 전체 현금변제 금액 712억원 중 45%에 대한 조기 변제를 완료한 것이다.
대한해운은 "삼선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13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당기순이익 607억원의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며 "잔여 현금 채무도 회생계획안에 따라 충분히 변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법정관리 중인 삼성로직스의 회생조기종결 신청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삼선로직스의 추가 지분 투자를 통해 지분 총 1060만2330주(73.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하기로 결정한지 1개월 만에 진행한 것이다.
업계는 SW해운과 대보인터내셔날쉬핑 역시 법원으로부터 조기졸업 종결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삼선로직스의 조기종결도 곧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총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삼선로직스는 매출액 및 보유 선박 DWT 기준 국내 10위권 중견 해운선사로, 지난 4월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