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종목코드 : NVDA)의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구매와 관련해 대학 연구 등 특정한 경우에 한정해 이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현지시간 13일 로이터가 정보통신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번 주 이같은 방침을 중국의 일부 기술 기업들에 통보했다.
당국의 이러한 방침은 중국 시장에 엔비디아의 AI칩을 완전 개방하는 데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 인포메이션은 중국 정부가 일부 기술 기업들에 "필요할 경우에만" H200 칩을 구매하라는 식의 "의도적으로 모호한"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주 기사에서 "중국이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놓고 (미국 등과) 경쟁하는 가운데 자국산 AI 반도체 기업을 우선시하기 위해 일부 기업에 H200 칩 주문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