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윤리위, 한동훈 제명 처분...韓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지키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 오후 5시부터 6시간 넘게 회의 진행 후 제명 결정
한동훈, 페이스북에 '근조' 상징하는 검은 배경에 메시지
당 최고 징계...양측 법적 공방 오갈 것으로 관측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당대표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 한 전 대표가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며 당 내 갈등이 감정 싸움을 넘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윤리위의 제명 결정은 공교롭게도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검이 사형을 구형한 날 이뤄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사진=한동훈 페이스북]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6시간 넘는 회의를 진행한 후 14일 오전 1시 15분께 A4 용지 8쪽 분량의 보도자료를 통해 "피징계자 한동훈을 당헌·당규 및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제1, 2호, 윤리규칙 제4조, 제5조, 제6조 위반을 이유로 제명에 처한다"고 밝혔다.

제명은 최고 수위에 해당하는 징계로 당원 자격을 박탈하는 조치다. 제명 결정은 지난해 12월 30일 당무감사위원회가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된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에서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며 윤리위에 사건을 회부한 지 2주 만에 이뤄졌다.

윤리위는 결정문에서 "피조사인(한동훈)과 가족은 정당 대표 재임기간 동안 전임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자당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을 공격하는 당원 게시판 사건을 일으켜 당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며 "따라서 그 소속 정당 대표와 가족이 대통령과 당의 지도부를 공격하고 분쟁을 유발하여 국민적 지지와 신뢰를 추락하게 한 것은 윤리적, 정치적으로 매우 중차대한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윤리위는 한 전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이 윤리위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의혹과 논란 역시 문제 삼았다.

윤리위는 "본 윤리위원회의 구성과정에서 보여준 피조사인의 가짜뉴스 또는 허위조작정보를 동원한 중앙윤리위원회에 대한 '괴롭힘(bullying)' 또는 '공포의 조장(terrorizing)'은 재판부를 폭탄테러하는 마피아나 테러단체에 비견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며 피조사인이 반성의 여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정이 선례가 되어 당원게시판 운용에 있어 당헌·당규·윤리규칙·당원게시판 운용규칙 등에 부합하는 정당하고, 정상적인 논의와 논쟁, 비판의 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동대문 아르코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김경진 전 의원)이 주최한 2026 신년인사회에 강연을 위해 참석하고 있다. 2026.01.09 yym58@newspim.com

윤리위는 한 전 대표의 제명 처분이 당내 계파 갈등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 아닌 사건 자체에 대한 객관적 근거에 따른 판단이라는 점도 별도로 강조했다.

윤리위는 "본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증거와 사실, 그리고 행위에 대한 분석과 판단만을 근거로 한 것"이라며 "여론의 압력, 미디어의 영향력, 정치 일정, 선거에서의 정치적 유·불리 계산,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압박 등은 본 중앙윤리위원회가 심의·결정을 하는데 어떠한 고려 대상도 되지 않는다. 본 결정이 향후 정치 지형과 정치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는 본 중앙윤리위원회의 고려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렇게 신속히 결정을 내리는 것은 피조사인과 그 계파 측근들의 본 윤리위원회에 대한 허위조작정보 공격이 그 도를 지나치게 넘어 본 중앙윤리위원회 자체의 와해를 기도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이 같은 여러 제반 사정을 고려해 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피조사인 한동훈에 대해 2026년 1월 14일자로 '제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제명 처분 결정이 알려진 후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조(謹弔)를 상징하는 검은 바탕에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라는 짧은 글만을 남겼다.

구체적 반박은 없었지만 향후 기자회견, 강연 등 공개 메시지와 함께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 전 대표 측은 현재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