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 부지, 제2시민청 건립 안돼”

기사입력 : 2016년10월24일 10:20

최종수정 : 2016년10월24일 10: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남구가 서울시의 제2 시민청 건립에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 강남구는 대치동 세텍(서울무역전시장) 부지에 제2시민청을 건립하려는 서울시 계획에 행정소송과 공사중지 가처분 등 모든 행정·법적인 조치를 취해 시민청 건립 저지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가 소유한 세텍 부지 내 SBA(서울산업진흥원) 컨벤션센터를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전시·모임 공간인 ‘제2시민청’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강남구는 서울시에 리모델링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고 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10일 제2시민청 공사가 적법하다며 공사 중지를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는 조만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서울시에 소속돼 서울시장이 위원장이고 시장이 임명한 위원들로 짜여 있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서울시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행정심판 사건을 재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는 또 10년 가까이 사용해 온 가설 건축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고 시민청은 공공시설 용도에 해당하는 만큼 SBA 컨벤션센터의 애초 건립 목적인 ‘중소기업 육성’과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가설 건축물은 구조 문제나 소방, 지진에 대한 대책이 수립돼 있지 않아 정상 건축물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임시 건물”이라면서 “세텍 부지 주변에는 강남구민회관과 대치동 문화센터 및 복지관 등이 있고, 구내 15개의 문화센터와 3개의 평생학습관에서 제2시민청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제2시민청 건립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그동안 지적된 위반사항과는 별도로 구조적 문제와 용도 위반 등의 건축법 위반사항을 추가로 발견해 이를 근거로 가설 건축물 축조 신고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영동대로에 있는 세텍 부지는 관광 명소인 양재천을 잇는 중요한 지점이라는 점에서 이곳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돼야 한다”면서 “세텍 부지에 시민청을 건립한다는 서울시의 계획은 시대착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