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토픽스지수가 내년 6월까지 12% 하락할 수 있다고 모간스탠리(MS)가 진단했다.
19일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조나단 가너 모간스탠리 아시아 주식 전략가는 일본 기업들의 순익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토픽스지수가 12%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가에서는 토픽스지수 기업들의 내년 주당순익이 102엔으로, 올해의 78엔에서 31%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모간스탠리는 가장 낙관적인 경우에도 내년 주당순익이 83엔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상승률이 6%에 그치는 수준이다.
가너 전략가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시장의 순익 전망이 지금 분기 순익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월가에서는 엔화 약세에 대해서도 여전히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모간스탠리는 엔화 값이 현재 전망치인 달러당 107엔에서 1엔씩 하락할 경우 기업 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0.6엔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너는 "토픽스지수의 12개월 예상 주가순익배율(PER) 전망치는 16.6배"라며 "다만 우리 기관의 내년 6월 토픽스지수 전망치는 1190엔으로, 현 수준보다 12% 낮으며 이 경우 예상 PER는 13.5배"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