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수자원공사, 1000kW급 수력발전설비 순수 국산화 성공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8:33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8: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목포대학교, 신한정공과 함께 국내 최초로 1000kW급 수력발전설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발전용량 1000kW급 이상 수력발전기는 선진 외국 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1000kW급 수력발전설비 1일 발전량은 3인 가족 기준 약 30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 2013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해 4년간의 개발 끝에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원천기술 확보로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효과와 유지관리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됐고 해외 수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개발 과정에서 수공은 지난 2013년에 만든 ‘수차성능시험센터’를 활용해 성능시험과 실증을 맡았다. 목포대학교는 설계를, 신한정공은 제작을 담당해 설계 → 성능시험 → 제작 → 실증에 이르는 전 공정이 100% 국산화됐다.

그동안 성능시험과 실증과정은 국내에 시설이 없어 외국의 시험센터에서 높은 비용으로 의뢰해야 했다. 자금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단독으로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수공 시험센터에서 성능시험과 실증을 진행하며 기존 대비 비용은 약 11억원 절감했다. 기간은 최대 8개월을 단축해 앞으로는 외국에 의뢰할 필요가 없어질 전망이다.

수력발전설비는 현재 K-water 밀양댐관리단 소수력 발전소(경남 밀양시)에서 시험운영 중이다. 개발 성과를 알리기 위해 밀양댐에서 오는 19일에 수력발전설비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수공은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5만kW급 대규모 수력 발전플랜트를 개발하는 국가 R&D 사업(국고 270억 원 투입)에도 참여해 기술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력발전설비 개발은 그동안 전량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연 협업을 통해 100% 국산화를 이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업을 통해 물 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밀양댐 소수력 발전소에 시험가동 중인 1000kW급 수력발전기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