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펀드에선 차익실현
[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2월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로 지난달 761억원이 유입됐다.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지만 꾸준하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로 유입된 금액은 761억원이다. 9월 말 기준 누적판매금액은 8655억원이다. 8월 1200억원이 유입된 것에 비해 줄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베트남 펀드와 중국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일부 고객이 차익실현 차원에서 환매를 함에 따라 증가 규모가 전월에 비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좌당 펀드 판매액은 393만원이다. 판매사 별로는 은행 평균이 286만원, 증권사 평균이 544만원으로 증권사가 은행의 2배 수준이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총 4618억)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펀드가 누적 수익률 20.6%로 1위다.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도 15.23%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상위 10개 펀드가 모두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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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금융투자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