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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파업 4일째, 지역별 산개…시위 이탈 늘어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10:51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0:51

[뉴스핌=김승현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4일째 이어지며 부산항 등 거점에서 대규모로 이뤄졌던 집회가 각 지역별로 흩어져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시위현장에서 조합원 이탈이 늘며 집단행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대체수송수단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화물연대는 부산신항 2000명, 의왕ICD(컨테이너 내륙통관기지) 400명 총 2400명(경찰추정)이 집회에 참여했다.

지난 12일 저녁부터 부산항 집회에 참여했던 인원이 지역별로 복귀했다. 앞으로 부산, 의왕ICD 등 물류거점에서 대규모로 실시했던 집회를 지역별로 산개해 각 지부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신항 집회 때 도로점거, 폭력행사로 지난 12일 4명이 구속됐고 8명이 연행했다. 시위현장에서 조합원 이탈 등으로 집회참여 강도가 약화되는 등 집단행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지난 12일 전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106%인 6만4868TEU로 전일 5만4407TEU에 비해 19.21% 증가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부두의 야적용량 대비 쌓여있는 컨테이너 비율)은 58.6%(54만736TEU)로 양호하다. 부산항도 67.6% 수준이다. 통상 장치율이 85%에 이르면 차질이 발생한다.

군위탁 컨테이너 화물차는 지난 11일 부산지역 55대, 광양 5대 등 60대가 배차됐다. 국토부 지방국토사무소와 도로공사 컨테이너 화물차도 20대가 투입됐다.

가맹사업자 소속 화물차를 중심으로 확보한 운휴차량은 총 237대가 운송에 참여했다. 자가용 화물차도 지난 12일까지 총 60대가 허가를 받았다. 부산항 야드트랙터 273대가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대기 중이다. 화물열차도 하루 46회 운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저녁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예정 차량 2000대 운송을 경찰이 에스코트했다. 부산 강서구 공장에서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까지 피해없이 수송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부터 시 소관 민자도로(광안대로,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 대교, 부산항 대교(거가대교 제외)) 통행료를 면제했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지난 12일 부산 신항만의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집회 현장과 부산항 비상수송대책본부을 방문해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 항만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최정호 차관은 “군 컨테이너 화물차량 등 대체 화물차량의 적기 투입을 통해 수출입 물동량이 정상 운송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호 국토부 교통물류실장도 수도권 물류중심지인 의왕ICD를 방문해 컨테이너 운송상황 및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 소속 차량 운영상황을 살폈다.

철도파업에 이어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도 총파업에 돌입한 10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정차해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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