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센터 '바이오허브'에 6억달러 첫 투자
[뉴스핌= 이홍규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아내 프라실라 챈이 세운 자선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가 질병 치료를 위해 향후 10년 간 30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ZI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챈 저커버그 사이언스(가칭)'을 발표하고 과학자, 의사, 엔지니어 그리고 대학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ZI는 "이는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미래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가 아이들의 인생에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아이들은 더 행복해지고,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CZI는 첫 투자로 현재 건설 중인 리서치센터 '바이오허브(Biohub)'에 6억달러의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스탠포드, 캘리포니아, 버클리,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대학 연구진들은 이곳에서 질병 치료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