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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종목] 옵트론텍, LG 액션캠에 글라스렌즈 공급.."신사업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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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론 제조업체에 글라스렌즈 공급

[편집자] 이 기사는 07월 05일 오전 10시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광학필터·렌즈 전문업체인 옵트론텍이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액션캠 G5 LTE'에 글라스렌즈를 공급한다. 옵트론텍은 향후 액션캠, 드론 등 신사업 영역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옵트론텍은 LG전자가 지난 달 출시한 '액션캠 G5 LTE'에 글라스렌즈를 공급한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량, 단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스마트폰 등 콤팩트 카메라에는 주로 플라스틱렌즈가 사용되고, 글라스렌즈는 대체로 전문 촬영용 제품에 채용된다. 무겁고 가격이 비싸지만 투과율, 해상도 등이 높다. 또 기온이 매우 높거나 낮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디기 때문에 액션캠이나 드론용카메라 등 활동성이 강한 영역에서 플라스틱렌즈에 비해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액션캠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고프로 역시 대부분 제품에 글라스렌즈를 채용하고 있다. 옵트론텍측은 "고품질 영상 촬영 수요가 글라스렌즈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프로와 소니가 양분했던 액션캠 시장은 올해 올림푸스, 니콘, LG전자 등이 뛰어들면서 급성장하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글로벌 액션캠용 카메라 시장은 지난 해 1166만대에서 오는 2019년 226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 시장 역시 글라스렌즈의 주요 타깃 시장이다. 옵트론텍은 국내 드론업체에도 글라스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옵트론텍 관계자는 "국내 드론제조업체에도 글라스렌즈를 공급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제품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옵트론텍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적외선 차단필터를 주력으로 성장해왔다. 2012년~2013년 스마트폰 호황기로 고성장세를 기록하다가 이후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둔화와 함께 실적이 악화됐다.

지난 해 실적은 매출 135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353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 올해 초 초박형 필름필터를 개발해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되면서 실적이 리바운드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이 듀얼카메라를 장착하면서 시장이 커졌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듀얼카메라는 이미지센서가 2개 채용되는 만큼 필터 또한 2개가 필요하다"면서 "2개의 국내 주요 경쟁사들은 단기간 내 추가적인 캐팩스(CAPEX) 투자가 어렵다고 판단되기에 듀얼카메라 수혜는 옵트론텍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옵트론텍측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3년과 2016년 현재 시장이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SK증권은 올해 옵트론텍의 실적이 매출 1633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는 지난해 3월 8000원대 고점에서 8월에 3000대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4000~6000원대의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종가는 5870원이다.

 

옵트론텍 최근 3년 주가추이 <자료=네이버증권>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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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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