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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이 고현정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이 고현정의 질투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3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7회에서는 서연하(조인성)의 새로운 여자친구를 질투하는 박완(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연하는 박완에게 자신이 그리고 있는 그림을 보여줬다. 박완은 “귀엽다. 근데 혹시 이 여자 주인공, 나?”라고 물으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서연하는 “아니, 새로 만난 니키타. 머리 봐. 노란색”이라고 받아쳤다.
박완은 “니키타는 뭐니?”라고 투덜거렸고 서연하는 “음악 카페에 알바하는 아가씨. 대학원생이래. 진짜 예쁘지, 섹시하고?”라며 그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박완은 “너 진짜 걔랑 사귀어? 생각만 해도 좋아 죽겠니?”라고 또 한 번 투덜거렸다.
박완의 반응이 귀여웠던 서연하는 “근데 걔 되게 당돌하다. 두 번째 데이트하는 날인데 차 마시다가 아주 맑은 눈으로 날 보면서 당돌하게 그러더라. 근데 밤에 돼요? 그래서 당근 된다고 그랬지. 그리고 이번엔 내가 물었지. 그럼 혹시 그걸 밤에 확인해 볼 생각 있냐고”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박완은 “애니타임 오케이라더니?”라고 짜증 아닌 짜증을 냈고 서연하는 “응”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완은 마시고 있던 물을 서연하가 보이는 노트북 모니터 쪽으로 뿌렸다. 서연하는 “아 차가워”라며 장난을 쳤고, 그제야 노트북임을 인지한 박완은 급히 휴지로 닦아 웃음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