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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LG 2위 점프... 윤규진 vs 주권, 박세웅 vs 유희관, 우규민 vs 양훈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LG 2위 점프... 윤규진 vs 주권, 박세웅 vs 유희관, 우규민 vs 양훈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어츠를 19-5로 대파했다.
1위 두산은 오재일, 김재환, 민병헌이 홈런 두 방씩을 작성해 총 홈런 6개를 터트리며 7연승을 자축했다.올 시즌 한 팀 한 경기 최다 홈런 신기록(종전 5개)이자 한 팀에서 세 명이 멀티홈런을 기록한 것은 KBO리그 최다 타이기록이다. 특히 김재환은 13,14호포로 히메네스(LG·13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2-12로 패했다. 삼성은 올 시즌 처음 선발 전원득점을 기록했고 장단 18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7회 투런 홈런으로 시즌 5호 홈런을 써냈다. 정인욱은 시즌 2승.
LG 트윈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한점차(4-3)으로 꺾고 시즌 6연승을 질주, 2단계 뛰어오른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승현이 3승을 거뒀고 임정우가 8세이브를 수확했다.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에 4-5로 패해 2연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한단계 내려 앉았다. KIA는 백용환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3연패서 탈출했다.
김성근 감독은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복귀한 첫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송은범은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감격적인 시즌 첫승(5패)을 수확했다. 또한 송은범은 한화 토종 선발 투수 중 올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와 선발승을 동시에 달성했다.이날 로사리오는 5회 솔로포, 6회 투런 홈런 등 8,9호 홈런을 작성했다.
21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넥센의 양훈과 LG 우규민이 맞붙고 대전에서는 한화의 윤규진이 kt의 주권을 맞아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에서는 SK와 KIA가 각각 문승원과 전상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마산에서는 삼성의 김기태와 NC의 이민호가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의 유희관이 롯데를 상대로 8연승을 노린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