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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애틀랜타전서 128m 메이저리그 5호 홈런 ‘쾅’, 볼티모어 홈에서는 첫 대포.<사진= AP/ 뉴시스> |
강정호, 애틀랜타전서 128m 시즌 5호 홈런 ‘쾅’, 피츠버그 홈에서는 첫 대포, 피츠버그 1-3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5호 홈런을 터트렸다.
피츠버그는 19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강정호를 4번타자 겸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9회말 1사 비스카이노의 2구 96마일 투심을 받아쳐 128m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5호 홈런. 홈에서 터트린 첫 홈런이기도 하다. 피츠버그는 1-3으로 패했다.
이전 타석에서 강정호는 0-0 상황 1회말 2사 2루 첫번째 타석에서 테헤란의 83마일(시속 134km) 체인지업에 엉덩이를 맞아 출루했다. 공이 날아오자 강정호는 몸을 틀어 엉덩이로 막아냈다. 피츠버그는 2사 1,2루 상황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테헤란의 81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0-2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세번째 타석에 나선 강정호는 테헤란의 2구 88마일 포심을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