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철강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던 유럽 증시에선 미국 고용지표의 후퇴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지연으로 해석되면서 주요 지수가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14%) 오른 6125.7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18.09포인트(0.18%) 상승한 9869.9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8.22포인트(0.42%) 낮아진 4301.24에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19포인트(0.36%) 내린 331.67에 마감해 한 주간 2.87% 떨어졌다.
이날 유럽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주가는 1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1.17% 하락해 증시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시장이 주목하던 미국의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4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은 16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쳐 20만2000개를 예상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실업률은 5.0%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미국 경제의 미약한 회복세가 고용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졌다고 진단했다.
로버트 W 베어드앤코의 패트릭 스펜서 주식부문 부대표는 블룸버그에 "최근 지표가 좋지 않았고 고용지표는 6월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보여줬으며 그것은 시장에 호재"라며 "연준은 지표에 의존적"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 자산운용의 마크 리처드 전략가는 로이터에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이 통화 절하를 지지하는 것에서 멀어지면서 유로화가 강화했다"며 "이것이 신흥국 시장의 개선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148%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2% 오른 1.142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포인트(0.01%) 내린 1만7658.56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