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지난달 시즌10을 종료한 인기 미국드라마 ‘X파일’이 벌써부터 차기작 논의에 돌입했다. 시리즈를 집필한 작가 크리스 카터가 직접 속편 이야기를 꺼낸 가운데, 질리언 앤더슨(48)의 출연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멀더와 함께 X파일을 대표하는 캐릭터 스컬리를 연기해온 질리언 앤더슨은 최근 영국 BBC 토크쇼 ‘조나단 로스 쇼’에 출연, X파일 최신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질리언 앤더슨은 “X파일 제작진은 아직 제게 속편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지금으로서는 제가 스컬리를 계속 연기할 지 단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멀더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56)나 저나 이제 젊은 나이가 아니다”며 “생각할 게 많다. 만약 제가 계속 캐스팅돼도 스케줄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크쇼 진행자 조나단 로스는 최근 불거진 출연료 문제도 물었다. 이에 대해 질리언 앤더슨은 “데이비드 듀코브니보다 적은 돈을 받고 출연한 데 불만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말도 안되게 차이가 나더라”고 답했다.
그는 “X파일이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무명배우였다. 더 유명한 데이비드가 저보다 많이 받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지금은 세월이 많이 지났고, 제 공로도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다. 파트너로서 균등하게 대우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X파일 다음 시즌 출연이 현재로서 불투명한 질리언 앤더슨은 ‘한니발’ ‘더 폴’ 등 대작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크리스 카터는 배우들과 교섭까지 5개월이라는 긴 시간여유가 있다고 밝혔으나, 일부에선 질리언 앤더슨과 교섭이 난항을 겪으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1993년 시즌1부터 시작된 X파일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FBI요원 멀더와 스컬리의 활약을 담아 인기를 모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