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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업종] 4억가구 주부를 대체할 '인공지능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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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가전업계 차세대 먹거리 선점 경쟁 가열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4일 오후 4시 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승환 기자] 올해 중국 최대 가전 쇼 AWE(Appliance&electronics World Expo)의 화제는 단연 스마트 키친이었다. 하이얼(海爾), 메이디(美的) 등 가전 기업들이 잇따라 스마트 주방 제품 라인을 선보인 데 이어 화디(華帝), 라오반(老板) 등 기존 주방용품 전문점들도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중국 제일재경은 13일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퍼런시 마켓 리서치를 인용해 오는 2022년 글로벌 스마트 키친 시장의 수요가 27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중국의 잠재수요가 약 4억3000만 가구에 육박, 세계 최대 스마트 키친 시장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이얼의 스마트 냉장고 신추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은 지난 9~12일 상하이에서 열린 AWE에서 21.6 인치의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 신추(馨厨)를 선보였다. 사진 및 음성 인식 기술을 채택한 이 냉장고는 보유중인 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보여주고, 동시에 온라인 식재료 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문에 따르면 하이얼의 신추 냉장고 온라인 플랫폼에는 이미 37만명의 이용자가 등록돼 있다. 이 중 75%가 매일 냉장고를 통해 레시피를 제공 받거나 식재료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얼은 이를 위해 진룽위(金龍魚), 쟈둬바오(加多寶), 통이(統一), 중량(中糧), 멍니우(蒙牛) 등 유명 식품 업체들과 전자상거래 판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중국 하이얼 측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냉장고를 주방 경제의 통로로 활용, 향후 스마트 주방 용품들이 서로 연계된 사물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백색가전 강자 메이디도 이번 AWE에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를 선보였다. 메이디는 특히 헬스케어 부분에 주력, 냉장고가 스스로 식품의 신선도와 유통기간을 식별하고 사용자의 영양상태에 알맞은 식품을 제시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이디는 최근 의료기관과 데이터베이스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디의 스마트 키친 제품 중에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메이샤오 엡이 탑제된 전기 밥솥이다. 사용자는 이 앱을 매개로 쌀 생산 업체와 직접 관계를 맺으며 상품 정보를 제공받거나 직접 주문할 수 있다. 메이디는 동시에 자사의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제빵기, 커피포트 등을 스마트폰에 연결에 조작할 수 있는 IOT 서비스도 선보였다.

제일재경은 대기업들의 스마트 키친 시장 진출에 대해 "하이얼, 메이디, 하이센스 등 가전 대기업들이 이미 스마트 키친 관련 제품 라인에 대한 구상을 마친 상태"라며 "보쉬, 삼성 등 글로벌 전자 기업들도 중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주방용품 전문업체들은 종합 가전기업들보다 먼저 스마트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주방가전 전문 기업 라오반의 레인지후드 판매량이 지난해 처음 200만대를 돌파했다. 레인지 후드에 자사의 스마트 조리 IOT 시스템인 ROKI를 도입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 레인지 후드의 인기에 힘입어 이 기업의 지난해 매출과 순익은 전년대비 각각 27%, 45% 씩 증가했다.

이외에도 화디, 주양(九陽) 등 전통 주방용품 기업들이 이번 AWE에서 다양한 스마트 제품 라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 같은 추세에 대해 "특정 제품에서 강세를 보여 온 주방용품 기업들이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품 라인을 다양화 하고 있다"며 "식기세척기부터 두유 제조기까지 IOT 기술 채택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조사기관 트랜스퍼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 키친 시장의 규모가 오는 2020년 27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중국의 잠재 수요가 약 4억3000만 가구로, 세계 최대 스마트 키친 시장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중국 산업전문매체 투바투닷컴은 "중국 가정의 약 58%가 향후 스마트 패드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레시피를 제공 받거나 주방 용품을 조작하는 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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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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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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