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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룡이 나르샤' 조영규, 민성욱이 한예리가 휘두른 칼에 목숨을 잃었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육룡이 나르샤’ 조영규, 민성욱의 죽음에 윤균상과 유아인이 오열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연출 신경수) 45회에서는 척사광(윤랑/한예리)의 칼에 목숨을 잃는 조영규(민성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영규는 이방원(유아인) 측 사병들을 위한 무기를 숨기기 위해 인적을 피해 비밀리에 무기고를 찾았다. 그런데 무기를 숨기고 돌아서던 중 조영규는 무기고 안에 들어온 한 남자아이와 마주쳤다. 척사광(한예리)이 키우고 있던 고려 마지막 왕 공양왕(이도엽)의 핏줄이었다.
조영규는 무기를 숨긴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이를 위해 칼을 꺼냈지만, 차마 어린 아이를 베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를 찾다 무기고에 들어온 척사광이 조영규가 칼을 든 모습을 보고 그를 오해,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더욱이 결투 과정에서 조영규의 실수로 아이가 죽자 척사광은 더욱 분노했다. 결국 척사광은 단칼에 조영규를 벴다. 이후 조영규를 찾던 무휼(윤균상)는 조영규의 시신을 발견, 그를 끌어안은 채 울부짖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방원 역시 슬픔을 참지 못했다. 그는 조영규의 죽음을 믿을 수 없는 듯 연신 그를 흔들었다. 이어 “형”이라고 애타게 부르던 이방원은 “형, 일어나봐. 일어나. 지랄하지 말고 일어나”라며 오열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