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증시 저점론 제기, 외국기관자금 순유입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자본 입으론 공매도 위기조장, 실제론 바닥 훑기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증시의 대폭락장에서 후강퉁을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어나며 저점탐색이 끝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해외 자본이 겉으로는 공매도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실제론 A주 주식을 매입한 상황이라는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게임'에 휘둘리지 말고 냉정하게 시장을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락장에서도 외국자본은 투자 이어가

1월 27일, 중국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해외투자자의 상하이 A주 투자)을 통한 A주 해외자금 유입 총액은 5개월내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날 후구퉁 시장 유입액은 44억8500만위안, 후구퉁 잔액은 136억8400만위안에 달했다.

유입된 해외자금의 주요 투자처는 ▲중국평안(中國平安) ▲민생은행(民生銀行) ▲흥업은행(興業銀行) ▲귀주마오타이(貴州茅臺) 등이었다.

중국 중투증권(中投證券) 관계자는 후구퉁 해외자금 유입은 향후 주가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초부터 주가가 연일 폭락했지만, 그 결과 시장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저점탐색이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A주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반등을 노린 해외자금이 후구퉁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 투자자들이  중국 A주시장에 대해 리스크보다 기회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한 전문가는 최근 주가가 급락한 만큼 오히려 기회가 빨리 찾아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재 시장이 관측하는  ‘2500포인트 저점’을 찍지 않고, 더 일찍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다. 1월 28일 상하이증시 종가는 2655.66포인트였다.

중국 중투증권 관계자는 “후구퉁의 규모 변화는 향후 A주 주가추이를 예측하는 주요 바로미터”라면서 가까운 시일 내 주가반등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2015년 하반기 주가폭락이 이어진 직후, 9월 8일 후구퉁의 해외자금 순유입은 45억1500만위안에 달했다. 그 후 11월 9일까지 상하이지수는 18.39% 상승했다.

◆외국자본, 입으로는 ‘팔자’ 손으로는 ‘사자’

지난 21일, 소로스는 다보스포럼에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발언했다. 중국은 이를 ‘소로스의 저주’로 받아들였고, 실제로 주가는 더욱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로스의 발언과 함께 해외 공매세력이 시장을 흔들면서 위기감이 증폭됐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주가가 하락한 원인 중 하나는 해외 공매도 세력이며, 악의적인 자금 유출입을 인민은행이 통제하지 못한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지난 27일 인민은행은 “해외자금의 이상 유출입은 없었다”, “해외자금의 중국 투자에 대해 관리감독 당국이 그 추이를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 면서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소로스 등 해외 공매도 세력의 투입경로는 한정적이며, 중국 증시에 큰 위협이 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중국 증시는 완전개방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해외 공매도 세력에 대한 위협노출이 크지 않고, 공매도 세력의 주요 목표는 중국이 아닌 유럽과 미국이라는 분석이다.

<자료=바이두>

실제로 외국자본은 앞에선 중국 위기론을 제기하면서 뒤로는 중국 투자규모를 늘렸다. 외국기관들이 저점탐색이 끝나간다는 판단을 하면서 일부러 공매도 위기를 과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입으로는 팔자고 외치고 실제로는 매수를 늘려나가는 ‘공매도 게임’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으나, 이런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시장을 냉정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