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街 CEO 신년 화두는 '고객 중심·IB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객 수익률 향상 통한 경쟁력 확보+제도 변화 활용한 수익원 다양화

[뉴스핌=박민선 기자] 병신년 새해, 증권가 수장들이 'IB 경쟁력 강화'와 '고객중심 경영'을 신년 화두로 내걸었다.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은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로 초대형 금융투자회사의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시장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주식시장에 대해선 올해 역시 큰 변화보다는 최근 수년간 반복돼 온 박스권 흐름을 예상, 자체 경쟁력 향상에 보다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새로운 NCR 적용과 신용공여한도 확대, 헤지펀드 운용 규제 축소를 포함한 다양한 제도의 변화가 예고돼 있다는 점은 투자은행 부문 등에 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익원 확보의 필요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왼쪽부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 사진=뉴스핌DB>

대우증권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서 도약을 선언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IB센터를 만들어 벤처모험자본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PEF, 부동산, SOC등 투자를 확대해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센터원 35층1000평에 글로벌 트레이딩 룸을 만들어 우수한 젊은이들이 글로벌시장에 도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8조원대의 자기자본은 우리의 의사결정에 있어 버퍼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며 "인재들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아울러 "지점에서 한국 일본 미국 중국 등 글로벌 마켓을 거래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글로벌리서치로 지원하겠다"면서 "물론 펀드를 통한 글로벌 자산배분은 우리의 핵심역량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M&A에 따라 더 이상 외형 1위라는 시장 지위를 활용하기 어려워진 만큼 우리가 가진 경쟁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전략적 브랜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고객중심 영업모델 완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고객수익률에 집중 가능한 영업직원들의 프로세스 구축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은행 역할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자산관리 브랜드가 고객님께 잘 인지되어 훌륭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부적으로는 인적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며 "IB 부문의 탁월한 경쟁력과 높은 자기자본 규모를 적극 활용해 기업신용공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자본시장에서 위험인수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증권업계 환경이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상당히 불투명한 데다 초대형 증권사의 출현에 따른 새로운 경쟁구도를 신년 전략의 중심에 뒀다. 특히 유 사장은 '비전2020(시가총액 20조원, 자기자본이익률 20%)' 달성을 위해 발상의 전환과 기존의 틀을 깨는 공격적인 자세가 요구된다며 임직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한국투자증권은 앞선 연말 인사를 통해 IB분야를 대폭 보강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빠른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유 사장은 아울러 집중해야 할 목표로 ▲리테일 영업의 패러다임 변화 지속 ▲새로운 성장엔진의 지속적 발굴 ▲글로벌 성장기반 강화 ▲새로운 경쟁상황에 선제적 대응 등 네가지를 주문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고객중심경영 2기를 맞아 조직의 효율과 스피드를 높임으로써 고객중심경영의 실행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높일 차별화된 신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꼽았다.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은 'IB, Global 사업 확대를 통한 투자은행으로의 전환과 인터넷은행으로의 특화'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윤 사장은 "시장상황에 맞춰 기업신용공여와 인수금융 등의 투자은행 부문과 해외부동산 투자 및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 등 자본활용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 우선순위를 높은 수익성에 두고 회사의 Resource를 집중 투입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하고 투자은행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 등 IB 하우스로의 전환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장승철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올해 ROE(자기자본수익률) 1등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 사장은 "취임 이후 단 한번도 잊은 적 없는 목표가 ROE 1등 회사"라며 "올해 ROE 1등을 향해 달려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사장 역시 "향후 금융투자 업계에서의 사활은 고객 수익률에서 결판난다"며 "올해 우리 회사는 모든 노력을 고객의 수익률 증대와 고객 수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해 고객 수익률 향상을 통한 고객층 확대에 중점둘 것임을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